청와대 "일요일까지 청문보고서 보내달라"…국회에 요청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문성혁 해수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5명의 장관 후보자들.

이중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후보자도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가 이들 세 후보자에 대해 청문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시한은 오는 일요일까지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박영선·김연철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경우 대통령은 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는데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미 전에 장관인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이 미국으로 떠나기 이틀 전인 다음 주 월요일에 장관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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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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