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조국 경질론' 놓고 충돌…청와대 정면돌파

<출연 :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최진 원장ㆍ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최정호-조동호, 낙마한 두 명의 장관에 대한 부실검증 책임 논란이 뜨겁습니다.

야당의 조국-조현옥 수석에 대한 사퇴론에 맞서 청와대도 엄호에 나섰습니다.

한편 4·3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불법 유세를 비롯해 돌발변수가 많아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장관 후보자 낙마 여진이 여전합니다. 두 수석의 사퇴론에 대해 청와대는 "특별한 조치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하지만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통령 밑에 조통령이 있다"며 비판하고요. 바른미래와 민주평화당 역시 경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사검증 책임 누가 져야 할까요?

<질문 1-1> 조국 수석처럼 이렇게 정면에서 야당의 집중 공세를 받고, 또 이만큼 청와대의 엄호를 받는 것도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인데요.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야당의 검찰 개혁을 잠재우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는데 조국 수석의 역할과 의미,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더 큰 논란은 조목조목 반박한 윤도환 국민소통수석의 해명입니다. "특별한 조치는 없다, 무엇을 잘못했다 지적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오히려 의문을 표했습니다. 이런 청와대의 질문에 답변 해주신다면요?

<질문 3> 그러면서 낙마한 두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서는 "최정호 전 후보자의 집을 3채 가진 것 자체가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조동호 전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들이 포르쉐와 벤츠를 탔다는데 외국에서는 당연히 외제차를 탄다"고 말했는데요. 이런 청와대의 인식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상황에 남은 장관 후보자들 3명의 운명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청와대가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기로 한 데 대해서 야당은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5> 내일 있을 4·3 재보궐 선거 막판 변수도 짚어보죠. 황교안 대표의 축구장 불법유세가 이번엔 정의당의 농구장 유세로 번졌습니다. 한 달 전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여영국 후보가 농구장에서 기호와 이름 적힌 머리띠를 한 것을 한국당이 꼬집었는데요. 규정에는 명확히 차이가 있잖습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경남FC 구단이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경남 FC에 2,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경징계라는 평가이기는 합니다만 잘못을 한 사람은 다른 곳에 있는데 경남 FC만 징계를 당한 상황인데요. 도의적 책임을 질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 6-1> 한국당은 미안하다면서도 선거 운동복에 대한 제지는 없었다며 경남FC 측 주장을 반박했었는데요. 선관위에도 미리 자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표창원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스포츠 경기장 내 선거 유세복 착용을 불법이라고 명시한 선관위 공문을 공개했거든요?

<질문 7> 여기에 오세훈 전 시장의 발언도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오 전 시장의 고 노회찬 의원에 대한 발언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1> 정의당이 당의 공개 사과와 함께 사자명예훼손 고발을 예고한 가운데 오히려 한국당에서는 오 전 시장을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김태흠 의원과 윤영석 의원은 사실과 부합되는데 무엇이가 문제냐, 이런 입장이거든요?

<질문 8> 황교안 대표의 최측근인 통영 고성의 정점식 후보에게는 지역 신문기자를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해당 기자가 녹취록까지 공개했는데 정 후보 측은 "선거 캠프와 무관한 사람"이라고 해명합니다. 무관한 사람이 이런 청탁을 했다는 의혹인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9> 뜨거운 선거 열기만큼이나 돌발 변수도 많습니다. 선거 하루전 이런 변수가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주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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