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오늘부터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국회 검증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ㆍ진수희 전 국회의원>

오늘부터 사흘 간 문재인 정부 2기 장관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오늘은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꼼수 증여 의혹 등을 받는 최 후보자가 야당의 공세를 어떻게 비껴갈지 관심입니다.

김학의 전 차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계기로 관련 재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특위까지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주요 정국 현안을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진수희 전 국회의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7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흘 간 진행되는데요. 최정호 후보자, 다주택 보유와 증여 부분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는데 시작부터 야당의 공세가 매섭습니다. 제기된 의혹들 대부분이 국토부 장관 업무와 관련이 있어서 문제인 것 같은데 두 분은 오늘 청문회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 야당이 가장 집중 공격할 대상으로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아닐까 예상되는데요. 야당은 막말과 친북 논란 발언 등을 이유로 이미 지명 철회 요구까지 한 상태 아닙니까? 게다가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까지 불거졌어요. 국회 외통위에서 진행될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전망해 주신다면요?

<질문 3> 국회의원 출신 장관들이 이번에도 불패 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인데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정안정부 장관 후보자, 2명인데… 어떻게 보세요. 야당이 강하게 달려들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4> 선거를 앞두고 치르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여야 각 당, 물러설 수 없는 격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각 당의 전략, 나아가 청문회 결과가 4·3 재보선에 미칠 파급력, 예상해 주신다면요?

<질문 5> 2기 내각 후보자들의 의혹들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야당은 물론이고 시민단체들에서도 청와대 인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정부가 취임하면서 강조했던 5대 인사 배제 원칙에 해당하는 의혹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것은 문제 있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진수희 전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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