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4당, 패스트트랙 조율…내부 이견에 동력 '시들'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ㆍ세명대 이상휘 교수>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조율에 나섰지만 정당별 추인 과정에서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원내대표 사퇴까지 나온 바른미래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대여 공세의 중심에 서 있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당 안팎에서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주요 정국 현안을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 4당의 선거제 단일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추인 작업에 있어서 당별로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선거제 개편안 단일안을 추인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당내 이견을 아직 조율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한국당은 여전히 반대하고 있고 이러다 패스트트랙 공조에 있어서 동력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 두 분의 전망은?
<질문 1-1> 선거제 개편안 단일안이 너무 복잡하다, 어렵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치 9단 박지원 의원도 모르는 선거제도 개편안' 이라고까지 이야기했는데요. 여야 4당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하다보니 복잡해진 듯 한데요. 이번 합의 초안의 문제점은 없는 것인가요?
<질문 1-2> 선거제 개편안을 갖고 시물레이션을 해봤더니 최대 수혜자는 정의당이었습니다. 각 당이 시뮬레이션 돌리기 바쁘다고 해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개편안은 정의당을 교섭단체 만들어 주기 위한 제도"라고 비판하면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질문 2>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그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비롯해서 이슈를 양산했던 발언들이 많았는데요. 취임 100일 평가 해주신다면?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이 버닝썬 사건과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해 철저한 의혹 규명을 주문한 가운데 민주당이 김학의, 장자연 사건의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수사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다라는 비판과 함께 인권 보호차원에서 대통령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시다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두 분은 이 두 사건에 있어 국정조사 내지 특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한국당은 이런 대통령의 지시가 자당 대표와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4> 어제 국회에서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었는데요. 여당은 '버닝썬, 김학의 전 차관, 장자연 사건' 등을 예로 들면서 공수처 설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정부의 대북정책 문제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여야 공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항상 그렇지만 이낙연 총리의 답변이 가장 관심이더라고요.
<질문 4-1>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요구도 있었습니다.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이낙연 총리에게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요구했는데 이 총리는 인사청문회에서 검증하면 된다는 원론적인 답을 내놓았습니다. 한국당의 검증공세 굉장히 매서운데요. 정부, 여당 잘 방어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4·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는데요. 이번 재보선은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등 경남 지역 두 곳에서 열리는 미니선거지만 부산, 경남 민심을 가늠해 본다는 점에서 각 당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4·3 재보궐 선거 관전 포인트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6> 한국당 의원들 자녀에 대한 KT 특혜채용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여당이 강한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김성태 의원 딸의 KT 채용 당시 인사분야를 담당했던 전 간부가 구속되면서 의혹이 더 촉발되지 않았습니까? KT 새노조는 물론이고 여당은 더 윗선의 수사까지 요구하고 있는데요. 관련 수사 어디까지 진행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최민희 전 의원, 세명대 이상휘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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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ㆍ세명대 이상휘 교수>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조율에 나섰지만 정당별 추인 과정에서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원내대표 사퇴까지 나온 바른미래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대여 공세의 중심에 서 있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당 안팎에서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주요 정국 현안을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 4당의 선거제 단일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추인 작업에 있어서 당별로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선거제 개편안 단일안을 추인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당내 이견을 아직 조율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한국당은 여전히 반대하고 있고 이러다 패스트트랙 공조에 있어서 동력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 두 분의 전망은?
<질문 1-1> 선거제 개편안 단일안이 너무 복잡하다, 어렵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치 9단 박지원 의원도 모르는 선거제도 개편안' 이라고까지 이야기했는데요. 여야 4당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하다보니 복잡해진 듯 한데요. 이번 합의 초안의 문제점은 없는 것인가요?
<질문 1-2> 선거제 개편안을 갖고 시물레이션을 해봤더니 최대 수혜자는 정의당이었습니다. 각 당이 시뮬레이션 돌리기 바쁘다고 해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개편안은 정의당을 교섭단체 만들어 주기 위한 제도"라고 비판하면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질문 2>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그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비롯해서 이슈를 양산했던 발언들이 많았는데요. 취임 100일 평가 해주신다면?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이 버닝썬 사건과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해 철저한 의혹 규명을 주문한 가운데 민주당이 김학의, 장자연 사건의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수사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다라는 비판과 함께 인권 보호차원에서 대통령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시다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두 분은 이 두 사건에 있어 국정조사 내지 특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한국당은 이런 대통령의 지시가 자당 대표와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4> 어제 국회에서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었는데요. 여당은 '버닝썬, 김학의 전 차관, 장자연 사건' 등을 예로 들면서 공수처 설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정부의 대북정책 문제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여야 공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항상 그렇지만 이낙연 총리의 답변이 가장 관심이더라고요.
<질문 4-1>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요구도 있었습니다.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이낙연 총리에게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요구했는데 이 총리는 인사청문회에서 검증하면 된다는 원론적인 답을 내놓았습니다. 한국당의 검증공세 굉장히 매서운데요. 정부, 여당 잘 방어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4·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는데요. 이번 재보선은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등 경남 지역 두 곳에서 열리는 미니선거지만 부산, 경남 민심을 가늠해 본다는 점에서 각 당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4·3 재보궐 선거 관전 포인트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6> 한국당 의원들 자녀에 대한 KT 특혜채용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여당이 강한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김성태 의원 딸의 KT 채용 당시 인사분야를 담당했던 전 간부가 구속되면서 의혹이 더 촉발되지 않았습니까? KT 새노조는 물론이고 여당은 더 윗선의 수사까지 요구하고 있는데요. 관련 수사 어디까지 진행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최민희 전 의원, 세명대 이상휘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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