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7개 부처 개각…키워드는 능력과 성과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장관 18명 가운데 7명을 바꿨는데요.
정치인인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을 제외하곤 학계와 관료 출신 등 전문가가 배치됐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큰 폭이었던 이번 개각의 키워드는 능력과 성과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정치인 대신 학계와 관료 출신 등을 전진 배치했고, 통일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각각 정책성과를 위한 최고 전문인사들이 기용됐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의 중반기를 맞아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성과를 위해서는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발탁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의원입각 역시 능력이 검증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4선의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습니다.
두 사람이 소위 비문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중도층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인사라는 분석입니다.
청와대는 두 의원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국정운영에만 전념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하마평에 올랐던 우상호 의원이 개각 명단에서 빠지게 된 것에 대해 청와대는 '당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민주당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차관인사에서는 한때 코드인사와 말실수 등으로 논란을 빚은 류영진 식약처장이 퇴임하고 의약품 정책 분야 전문가인 이의경 성균관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으로 당분간 장관 교체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이번 2기 내각이 집권 중반기 동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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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장관 18명 가운데 7명을 바꿨는데요.
정치인인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을 제외하곤 학계와 관료 출신 등 전문가가 배치됐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큰 폭이었던 이번 개각의 키워드는 능력과 성과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정치인 대신 학계와 관료 출신 등을 전진 배치했고, 통일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각각 정책성과를 위한 최고 전문인사들이 기용됐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의 중반기를 맞아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성과를 위해서는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발탁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의원입각 역시 능력이 검증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4선의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습니다.
두 사람이 소위 비문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중도층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인사라는 분석입니다.
청와대는 두 의원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국정운영에만 전념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하마평에 올랐던 우상호 의원이 개각 명단에서 빠지게 된 것에 대해 청와대는 '당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민주당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차관인사에서는 한때 코드인사와 말실수 등으로 논란을 빚은 류영진 식약처장이 퇴임하고 의약품 정책 분야 전문가인 이의경 성균관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으로 당분간 장관 교체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이번 2기 내각이 집권 중반기 동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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