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해찬, 1기 靑참모진과 만찬…'文의 사람들' 속속 복당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김형준 명지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합니다.

여당의 현역 의원 몇명이 입각할지 관심입니다.

이틀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한국당에서 공개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이 거론됐습니다.

정치권 소식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30분에 행정안전부 장관 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등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예정인데요. 현역 의원들의 입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애초 세 명의 여당 중진의원들 이름이 거론되었는데, 세 명 모두 입각하는 건 힘들 거란 이야기가 들리네요.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어제 민주당으로 복당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청와대 1기 출신 참모진들과 만찬회동을 가졌는데, 상견례 자리였던 만큼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했다고 전해집니다. 총선을 위해 돌아온 이른바 '문의 사람들', 앞으로 당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요?

<질문 3>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어제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해 긴급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인공강우 실험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들이 담겨 있더라구요. 특히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 했는데, 실효성 있는 대책들로 보이십니까?

<질문 3-1> 여야가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해 비쟁점법안 7개를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한국당은 이런 합의와 별개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특히 조경태 최고위원은 어제 주한 중국대사관에 미세먼지 위성사진을 보냈습니다. 나중에 대사관 항의방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3-2>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도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동참하는 의미로 차량 이동을 하지 않고 걸어서 퇴근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차원으로 보면 될까요?

<질문 4>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에서 본격적으로 재판 전략 구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보석조건을 잘 지킬지, 이 부분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 전 대통령, 보석 조건 충실히 지킬까요?

<질문 5> 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을 계기로 한국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구속 재판, 나아가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는데. 최근 높아진 지지율을 의식해서일까요? 당 분열을 우려해 말을 아끼던 예전 분위기와 많이 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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