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보석에 엇갈린 반응…"실망 vs 다행"
[뉴스리뷰]
[앵커]
정치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건부 보석 결정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적 실망이 크다고 했지만, 한국당은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 허가에 대해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국민적 실망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통상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재판이 2년, 3년 무한정으로 길어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평화당과 정의당은 법원의 보석 결정에 더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평화당은 "이명박의 돌연사 위험은 제거되는 대신 국민들의 울화병 지수는 더 높아졌다"했고, 정의당은 "1심에서 15년이 선고된 죄인을 조건부 보석으로 풀어주는 것은 명백히 봐주기 보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이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결정으로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이명박 대통령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셨다는 말씀을 좀 전해듣고,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이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바른미래당은 법원의 결정을 당연히 존중한다면서도, 재판과정을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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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건부 보석 결정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적 실망이 크다고 했지만, 한국당은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 허가에 대해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국민적 실망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통상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재판이 2년, 3년 무한정으로 길어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평화당과 정의당은 법원의 보석 결정에 더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평화당은 "이명박의 돌연사 위험은 제거되는 대신 국민들의 울화병 지수는 더 높아졌다"했고, 정의당은 "1심에서 15년이 선고된 죄인을 조건부 보석으로 풀어주는 것은 명백히 봐주기 보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이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결정으로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이명박 대통령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셨다는 말씀을 좀 전해듣고,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이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바른미래당은 법원의 결정을 당연히 존중한다면서도, 재판과정을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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