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회담 결렬' 트럼프-김정은…상호 득실은?
<출연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추미애 위원>
하노이 2차 북미회담에 결렬되면서 이제 관심은 '포스트 하노이'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중재자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회담 결렬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신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추미애 TV 첫 라이브 방송을 막 마치고 바쁘게 와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정세현 장관과의 대담을 직접 진행하셨더라고요?
<질문 2> 지금 평양으로 돌아가고 있는 김 위원장, 화려했던 입성에 비해 귀국길은 씁쓸한 상황입니다. 이번 하노이 회담 결렬에 따른 트럼프-김정은, 두 정상의 이해득실을 본다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이번 협상 결렬 이유를 두고 북미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중인데, 진짜 협상 결렬 사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트럼프 대통령의 녹록지 않은 정치적 입지가 협상에 영향을 줬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정상회담을 준비하던 베트남에서도 자신의 비리를 폭로한 변호사 코언을 비난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거든요?
<질문 4> 여기에 회담 이전부터 미국 내 북핵폐기 회의론이 거세지 않았습니까? 지난해 민주당의 대미특사단장을 맡아 미국 조야에 여론을 직접 듣는 자리도 많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미국 내 여론은 어떻습니까?
<질문 5> 북미 협상의 간극을 줄이는 숙제를 문 대통령이 맡게 됐습니다.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재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1차 북미회담 위기에서도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깜짝회담을 통해 성사시킨 바 있는데, 이번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북미의 협상 결렬에도 문 대통령은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강조했습니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선 대북제재 완화의 문턱이 더 높아진 상황인 만큼 남북경협도 속도조절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이런 상황에 한미 군 당국이 해마다 시행하던 핵심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올해부터 하지 않고요. 이름도 바꾸고 규모도 축소해 진행한다는데, 이번 결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보수야당은 한미 연합 훈련 축소에 대해서도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고요. 특히 한국당은 이번 협상 결렬에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외교·안보 라인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9> 문 대통령은 북미회담 뒤로 미뤄놨던 개각을 곧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당의 중진 의원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주요 보직에 거론되면서 '돌려막기 인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질문 10> 여권에서 '황나땡'(황교안 나오면 땡큐)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을 만큼 황 후보의 당선을 내심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어요. 하지만 정작 전당대회가 진행되면서 당의 우경화 논란 등 강경파가 득세하면서 앞으로 협치가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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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추미애 위원>
하노이 2차 북미회담에 결렬되면서 이제 관심은 '포스트 하노이'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중재자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회담 결렬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신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추미애 TV 첫 라이브 방송을 막 마치고 바쁘게 와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정세현 장관과의 대담을 직접 진행하셨더라고요?
<질문 2> 지금 평양으로 돌아가고 있는 김 위원장, 화려했던 입성에 비해 귀국길은 씁쓸한 상황입니다. 이번 하노이 회담 결렬에 따른 트럼프-김정은, 두 정상의 이해득실을 본다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이번 협상 결렬 이유를 두고 북미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중인데, 진짜 협상 결렬 사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트럼프 대통령의 녹록지 않은 정치적 입지가 협상에 영향을 줬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정상회담을 준비하던 베트남에서도 자신의 비리를 폭로한 변호사 코언을 비난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거든요?
<질문 4> 여기에 회담 이전부터 미국 내 북핵폐기 회의론이 거세지 않았습니까? 지난해 민주당의 대미특사단장을 맡아 미국 조야에 여론을 직접 듣는 자리도 많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미국 내 여론은 어떻습니까?
<질문 5> 북미 협상의 간극을 줄이는 숙제를 문 대통령이 맡게 됐습니다.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재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1차 북미회담 위기에서도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깜짝회담을 통해 성사시킨 바 있는데, 이번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북미의 협상 결렬에도 문 대통령은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강조했습니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선 대북제재 완화의 문턱이 더 높아진 상황인 만큼 남북경협도 속도조절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이런 상황에 한미 군 당국이 해마다 시행하던 핵심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올해부터 하지 않고요. 이름도 바꾸고 규모도 축소해 진행한다는데, 이번 결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보수야당은 한미 연합 훈련 축소에 대해서도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고요. 특히 한국당은 이번 협상 결렬에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외교·안보 라인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9> 문 대통령은 북미회담 뒤로 미뤄놨던 개각을 곧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당의 중진 의원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주요 보직에 거론되면서 '돌려막기 인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질문 10> 여권에서 '황나땡'(황교안 나오면 땡큐)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을 만큼 황 후보의 당선을 내심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어요. 하지만 정작 전당대회가 진행되면서 당의 우경화 논란 등 강경파가 득세하면서 앞으로 협치가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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