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청와대, 이번 주 중폭 개각…최대 7곳 장관 교체 전망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ㆍ정태근 전 국회의원>

청와대가 오는 7일쯤 중폭의 개각을 예고한 가운데 하마평에 오른 현역 여당 중진 의원들의 입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이르면 오늘 쯤 중국과 일본 등 주요국 대사 교체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3월인데요.

올해들어 한번도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오늘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담판에 나섭니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국 현안들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먼저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실패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청와대나 민주당은 많이 허탈할 것 같은데요. 야당은 장밋빛 환상만 얘기한다고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청와대가 이르면 오는 7일 개각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7개 안팎의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개각 시점과 규모,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벌써부터 여당 현역 중진의원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 4선인 진영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3선 우상호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4선 박영선 의원이 각각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 세 의원의 입각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개각에 앞서 청와대는 오늘 주미대사를 제외한 주요국 대사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애당초 북ㆍ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전제로 외교, 안보, 통상 라인을 정비하겠다는 의미에서 2차 회담 당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었는데, 북미 합의가 무산되면서 다소 빛이 바랜 듯도싶은데 현 시점에서 주요국 대사 교체가 갖는 의미, 후보들의 면면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5> 올해 들어 공전을 거듭해 온 국회, 3월엔 정상화되어야 할텐데요. 원내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들이 오늘 담판 회동을 가질 예정인데, 2차북미정상회담도 끝나고 한국당 전대도 끝난 만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질문 5-1>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오늘 국회에서 월례 회동인 '초월회' 모임을 갖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처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는데요. 지난번 문의장 국회의장과 이해찬 대표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 정상화를 놓고 신경전이 있었죠. 여당이 먼저 양보를 하라고 했는데요. 오늘 회동도 성과 없이 끝날까요?

<질문 5-2> 거대양당의 투 톱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이해찬, 황교안 대표가 현 시점에서 어떤 정치력을 보일지가 상당히 중요해 보이는데요. 이력이 다른 만큼 시각도 다른 두 사람에게 협치의 정치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정치인으로서는 신인이라 할 수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당대표 업무를 시작하는데요. 4선인 친박계 한선교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한데 이어 주요 당직 인사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직 인사를 보면 대충 앞으로 어떻게 한국당을 운영할지 알 수 있을 듯 한데요?

<질문 7> 내일 의총을 앞두고 있는데 관심은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두었던 5·18 모독 발언을 한 이종명 의원에 대한 제명과 김진태, 김순례 두 의원에 대한 징계를 본격화 하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김순례 의원의 경우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기 때문에 당 지도부로서도 고민이 커 보이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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