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중폭 개각'으로 정국 돌파…배경은?

<출연 : 김창룡 인제대학교 교수·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7~8개 부처 수장을 바꾸는 '중폭 개각'을 단행합니다.

집권 중반기를 이끌어갈 청와대와 내각의 진용이 갖춰질 전망입니다.

한편 올해 들어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이번 주 중 정상화할지 주목됩니다.

두 분 전문가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창룡 인제대학교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신년부터 설이 끊이지 않았던 개각발표가 임박한 모습입니다. 의원 출신으로 입각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중폭 개각이 될 거란 예상이 많은데요. 먼저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부처는 어디인가요?

<질문 2> 이번 개각으로 박영선·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입각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부터 입각설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입각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우상호 의원은 서울 수도권에서 3선을 지냈고 박영선 의원은 4선을 지낸 중진의원입니다. 두 사람이 의원직까지 내려놓으면서 행정부로 옮겨가는 것은 향후 정치 행보를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던 진영 의원이 장관 후보로 거론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진 의원이 입각한다면 김부겸 행안부 장관의 후임을 맡은 가능성이 큰 데 그렇게 된다면 상당히 파격 인사 아닌가요?

<질문 5> 지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나서는 청와대의 외교안보 라인도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교체 검토 얘기도 있거든요?

<질문 6> 황교안 신임 대표가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풀어야 할 과제가 여럿 있겠지만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진태, 김순례 의원의 징계 문제에 눈길이 쏠리는데요. 황 대표의 첫 리더십 시험대로도 여겨지죠?

<질문 7> 당내 최대 과제인 계파 갈등 봉합 문제도 남았습니다. 그런데 '원조 친박'으로 알려진 한선교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하면서 통합을 강조했지만 벌써부터 탕평과 어긋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거든요?

<질문 8>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내일 국회 정상화 담판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손혜원 국정조사'와 '5.18 발언 의원' 징계를 두고 좀처럼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결론이 나게 될까요?

<질문 9>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2020년 총선 승리를 향한 여야의 셈법이 한층 더 복잡해진 모습입니다. 향후 정국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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