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ㆍ하태경 설전…"미니 정당" vs "불통 꼰대"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0대 비하 논란을 두고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소수 정당 폄하성 발언에 대해선 뒤늦게 유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청년 관련 발언을 놓고 논쟁을 벌였던 민주당 홍익표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이번에는 서로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또 다시 설전을 벌였습니다.
홍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 의원과 엮이고 싶지 않다며, 자신은 1당의 수석대변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하 의원이 당 최고위원이라는 진행자의 말에 바른미래당은 '미니 정당', '영향력도 없는 정당'이라면서, 하 의원이 정치적 논란을 만들어 몸값을 높이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청년 비하나 바른미래당 비하나 본질은 같다고 꼬집으며, 젊은 층과 소수층을 얕잡아보는 오만한 불통 꼰대 마인드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의 발언을 접한 바른미래당은 홍 의원에 대해 '오만의 끝판왕'이라며 공개 사과와 수석대변인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홍 의원의 도를 넘은 막말이 한반도 평화의 잔칫날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고, 정의당 역시 집권여당이 협치 대신 야당을 폄훼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홍 의원은 일부 부적절한 표현에 유감을 표한다며,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전화로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20대가 가장 보수적인 것은 과거 정권의 반공 교육 탓이 크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이에 하 의원은 홍 의원이 20대 청년을 '신나치'에 비유했다고 말하면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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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0대 비하 논란을 두고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소수 정당 폄하성 발언에 대해선 뒤늦게 유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청년 관련 발언을 놓고 논쟁을 벌였던 민주당 홍익표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이번에는 서로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또 다시 설전을 벌였습니다.
홍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 의원과 엮이고 싶지 않다며, 자신은 1당의 수석대변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하 의원이 당 최고위원이라는 진행자의 말에 바른미래당은 '미니 정당', '영향력도 없는 정당'이라면서, 하 의원이 정치적 논란을 만들어 몸값을 높이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청년 비하나 바른미래당 비하나 본질은 같다고 꼬집으며, 젊은 층과 소수층을 얕잡아보는 오만한 불통 꼰대 마인드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의 발언을 접한 바른미래당은 홍 의원에 대해 '오만의 끝판왕'이라며 공개 사과와 수석대변인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홍 의원의 도를 넘은 막말이 한반도 평화의 잔칫날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고, 정의당 역시 집권여당이 협치 대신 야당을 폄훼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홍 의원은 일부 부적절한 표현에 유감을 표한다며,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전화로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20대가 가장 보수적인 것은 과거 정권의 반공 교육 탓이 크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이에 하 의원은 홍 의원이 20대 청년을 '신나치'에 비유했다고 말하면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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