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북미정상회담 '기대' vs '우려' 온도차
[뉴스리뷰]
[앵커]
2차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하노이 선언에 담길 내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남북경협을 둘러싼 입장차도 여전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여야.
하지만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노이 선언에 종전선언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는 청와대의 관측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본회의를 거쳐 남북경협기금을 사용하도록 법 개정을 발의하는 등 남북경협에 제동을 건데 대해서는 '어리석은 자해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종전선언 합의는 그 자체로 일대 역사적 사건이 될 것입니다. 남북경협 등 경제분야 패러다임도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북미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비핵화가 담보되지 않은 종전선언은 섣부르다고 경계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없는 남북경협기금 사용 역시 '퍼주기 꼼수'에 불과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섣부른 종전선언이 안보 해체만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섣부른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북한의 비핵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역시 '북한의 비핵화'에 방점을 찍으며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2차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하노이 선언에 담길 내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남북경협을 둘러싼 입장차도 여전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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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여야.
하지만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노이 선언에 종전선언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는 청와대의 관측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본회의를 거쳐 남북경협기금을 사용하도록 법 개정을 발의하는 등 남북경협에 제동을 건데 대해서는 '어리석은 자해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종전선언 합의는 그 자체로 일대 역사적 사건이 될 것입니다. 남북경협 등 경제분야 패러다임도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북미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비핵화가 담보되지 않은 종전선언은 섣부르다고 경계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없는 남북경협기금 사용 역시 '퍼주기 꼼수'에 불과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섣부른 종전선언이 안보 해체만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섣부른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북한의 비핵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역시 '북한의 비핵화'에 방점을 찍으며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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