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최소 다섯번 만난다
[뉴스리뷰]
[앵커]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섯번 이상 대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27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북미 핵담판 일정을 이준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박2일 간에 걸친 두 정상의 만남은 '친교만찬'으로 시작됩니다.
만찬장은 북미 의전팀이 함께 점검에 나섰던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오페라하우스가 유력합니다.
8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정상이 비교적 부담 없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좀더 내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찬장에는 두 정상에 더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의 배석이 점쳐집니다.
이번 회담의 본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2일차 일정은 두 정상이 1대1로 만나는 단독 정상회담으로 시작돼 오찬, 확대 정상회담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싱가포르 회담 때와 비슷한 전개 방식으로, 공동성명 서명식까지 고려하면 두 정상은 1박 2일 간에 걸쳐 최소 다섯 번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됩니다.
회담 막간을 이용해 산책 등의 또 다른 친교 이벤트를 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싱가포르 회담 때에도 두 정상은 어깨를 나란히 한채 카펠라 호텔 정원을 1분 가량 산책하며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회담이 잘 풀릴 경우 공동 기자회견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전후로 각자 베트남과의 양자 정상회담 일정도 소화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 일정이 끝나면 베트남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위원장은 다음 달 2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경제시찰 등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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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섯번 이상 대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27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북미 핵담판 일정을 이준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박2일 간에 걸친 두 정상의 만남은 '친교만찬'으로 시작됩니다.
만찬장은 북미 의전팀이 함께 점검에 나섰던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오페라하우스가 유력합니다.
8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정상이 비교적 부담 없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좀더 내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찬장에는 두 정상에 더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의 배석이 점쳐집니다.
이번 회담의 본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2일차 일정은 두 정상이 1대1로 만나는 단독 정상회담으로 시작돼 오찬, 확대 정상회담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싱가포르 회담 때와 비슷한 전개 방식으로, 공동성명 서명식까지 고려하면 두 정상은 1박 2일 간에 걸쳐 최소 다섯 번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됩니다.
회담 막간을 이용해 산책 등의 또 다른 친교 이벤트를 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싱가포르 회담 때에도 두 정상은 어깨를 나란히 한채 카펠라 호텔 정원을 1분 가량 산책하며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회담이 잘 풀릴 경우 공동 기자회견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전후로 각자 베트남과의 양자 정상회담 일정도 소화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 일정이 끝나면 베트남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위원장은 다음 달 2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경제시찰 등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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