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미회담 D-2…트럼프 - 김정은, 통큰 합의 이루나
<출연 :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차 북미정상회담, 지난 토요일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은 경유지 톈진을 통과해 중국 남부로 향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늘 하노이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미회담에 대한 미국 내 회의론이 여전한 가운데 백악관에서는 '완전한 비핵화'가 새겨진 기념주화를 공개했습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는 김정은 맥주, 트럼프 티셔츠 같은 아이템이 등장하며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이목이 모두 하노이로 향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분위기로 봤을 때, 이번 회담의 성패 어떻게 가늠하시는지요?
<질문 2> 열차를 이용하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일찍 출발하긴 했지만 두 정상 모두 26일,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1박 2일이라는 것 말고는 여전히 구체적인 일정과 회담 장소 등 회담에 관한 공식 발표된 내용들이 없습니다. 세부 일정은 언제쯤 나올까요? 김 위원장의 깜짝 행보는 직전까지 알수가 없겠죠?
<질문 3> 본격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열차 대장정' 얘기를 해 보죠. 김 위원장이 무엇을 타고 하노이까지 갈 것이냐를 두고 보도가 참 많았는데요. 결국 김정은 위원장은 특별열차를 선택했습니다. 비행기로 4시간이면 될 거리를 열차로 60시간을 선택한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김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달리는 집무실이라고 하죠. 안전과 편의시설이 다 갖춰진 것으로 알려져 있죠?
<질문 4> 25일에 평양을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은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3월1일까지 베트남에 머문다고 하는데요. 1일 바로 출발한다고 해도 3월 4일이 돼야 다시 평양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2011년 말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지도자로 추대된 이후 거의 열흘 가까이 평양을 비우는 건 처음 아닌가요?
<질문 4-1> 김 위원장이 하노이로 이동하면서 당정군 핵심 인사들이 모두 동행을 했습니다. 현재 북한에 남아 있는 사람은 2인자로 알려진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인데요. 확실히 김 위원장이 믿는 '복심'이라고 봐야 되겠죠?
<질문 5>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회담 출발 소식을 알리며, 수행단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1차 싱가포르 회담 때와 비슷하게 꾸려진 것 같습니다. 오수용, 김평해 정도가 새롭게 눈에 띄는데요? 어떤 인물들입니까?
<질문 6> 어제죠? 김정은의 경호팀 100여명이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그 전날 200여 명이 하노이에 입성했다고 합니다. 의전과 경호를 둘러싼 북미 양측의 경쟁도 치열해 보이는데요. 양측 모두 경호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에요.
<질문 6-1> 하노이에 도착한 북한 경호팀이 공항에서 멜리아 호텔로 이동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가 멜리아 호텔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은 원래 미국 프레스센터가 마련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미국 프레스센터가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이라면 김 위원장의 숙소로 멜라니가 유력한 거겠죠? 일각에선 영빈관이 숙소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7> 북미회담까지 앞으로 이틀. 막바지 실무회담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비건 대표의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들이 기자들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협상이 잘 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실무회담과 관련해 공개된 특별한 내용이 있나요?
<질문 8> 미 백악관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를 공개했는데요. 눈에 띄는 건 두 가지입니다. 기념주화에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점, 또 하나는 1차 북미회담 당시 합의된 4개항 가운데 3번째 항목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지난해 4월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났을 때, "내 아이들이 평생 핵을 이고 살아가길 원치 않는다" 말했다고 앤드루 김 전 CIA 센터장이 최근 강연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는데요. 김 위원장이 국가 원수의 입장이 아닌 아버지 김정은으로서 아이들을 언급한 발언,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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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차 북미정상회담, 지난 토요일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은 경유지 톈진을 통과해 중국 남부로 향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늘 하노이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미회담에 대한 미국 내 회의론이 여전한 가운데 백악관에서는 '완전한 비핵화'가 새겨진 기념주화를 공개했습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는 김정은 맥주, 트럼프 티셔츠 같은 아이템이 등장하며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이목이 모두 하노이로 향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분위기로 봤을 때, 이번 회담의 성패 어떻게 가늠하시는지요?
<질문 2> 열차를 이용하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일찍 출발하긴 했지만 두 정상 모두 26일,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1박 2일이라는 것 말고는 여전히 구체적인 일정과 회담 장소 등 회담에 관한 공식 발표된 내용들이 없습니다. 세부 일정은 언제쯤 나올까요? 김 위원장의 깜짝 행보는 직전까지 알수가 없겠죠?
<질문 3> 본격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열차 대장정' 얘기를 해 보죠. 김 위원장이 무엇을 타고 하노이까지 갈 것이냐를 두고 보도가 참 많았는데요. 결국 김정은 위원장은 특별열차를 선택했습니다. 비행기로 4시간이면 될 거리를 열차로 60시간을 선택한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김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달리는 집무실이라고 하죠. 안전과 편의시설이 다 갖춰진 것으로 알려져 있죠?
<질문 4> 25일에 평양을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은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3월1일까지 베트남에 머문다고 하는데요. 1일 바로 출발한다고 해도 3월 4일이 돼야 다시 평양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2011년 말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지도자로 추대된 이후 거의 열흘 가까이 평양을 비우는 건 처음 아닌가요?
<질문 4-1> 김 위원장이 하노이로 이동하면서 당정군 핵심 인사들이 모두 동행을 했습니다. 현재 북한에 남아 있는 사람은 2인자로 알려진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인데요. 확실히 김 위원장이 믿는 '복심'이라고 봐야 되겠죠?
<질문 5>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회담 출발 소식을 알리며, 수행단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1차 싱가포르 회담 때와 비슷하게 꾸려진 것 같습니다. 오수용, 김평해 정도가 새롭게 눈에 띄는데요? 어떤 인물들입니까?
<질문 6> 어제죠? 김정은의 경호팀 100여명이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그 전날 200여 명이 하노이에 입성했다고 합니다. 의전과 경호를 둘러싼 북미 양측의 경쟁도 치열해 보이는데요. 양측 모두 경호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에요.
<질문 6-1> 하노이에 도착한 북한 경호팀이 공항에서 멜리아 호텔로 이동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가 멜리아 호텔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은 원래 미국 프레스센터가 마련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미국 프레스센터가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이라면 김 위원장의 숙소로 멜라니가 유력한 거겠죠? 일각에선 영빈관이 숙소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7> 북미회담까지 앞으로 이틀. 막바지 실무회담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비건 대표의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들이 기자들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협상이 잘 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실무회담과 관련해 공개된 특별한 내용이 있나요?
<질문 8> 미 백악관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를 공개했는데요. 눈에 띄는 건 두 가지입니다. 기념주화에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점, 또 하나는 1차 북미회담 당시 합의된 4개항 가운데 3번째 항목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지난해 4월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났을 때, "내 아이들이 평생 핵을 이고 살아가길 원치 않는다" 말했다고 앤드루 김 전 CIA 센터장이 최근 강연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는데요. 김 위원장이 국가 원수의 입장이 아닌 아버지 김정은으로서 아이들을 언급한 발언,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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