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25일 '2만명 집회' 예고…정부 "엄정 대응"
[뉴스리뷰]
[앵커]
다음달 1일부터 도입되는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을 놓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낮 여의도에서 2만여명이 집결하겠다는 것인데요.
정부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이 국회 앞에서 2만명이 모이는 초대형 집회를 엽니다.
다음달 1일부터 대형 사립유치원부터 의무 도입되는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대규모 집회로 보여주겠다는 것입니다.
<김현란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대변인> "교육부에 의해 유아교육이 사망선고 받았음을 온 국민에게 선포하고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이 교육당국에 있음을 알리는 자리이다."
전국 사립유치원 원장과 종사자 2만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교육부를 규탄하겠다는 계획.
정부는 한유총의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한유총이 집단휴업을 결정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이뤄지고 위법행위 발견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집단 휴업과 집단적인 무단폐원 에듀파인 거부 행위 모두 유아교육법상 명백하게 불법입니다. 불법에 대해서 정부는 법과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한유총의 광화문 1만명 집회 당시 실제 모인 인원은 3,000여명에 불과해 이번 집회 역시 몇 명의 인원이 모일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다른 유치원단체인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와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협)는 에듀파인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유총이 집회에서 결속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내부 분열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다음달 1일부터 도입되는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을 놓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낮 여의도에서 2만여명이 집결하겠다는 것인데요.
정부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이 국회 앞에서 2만명이 모이는 초대형 집회를 엽니다.
다음달 1일부터 대형 사립유치원부터 의무 도입되는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대규모 집회로 보여주겠다는 것입니다.
<김현란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대변인> "교육부에 의해 유아교육이 사망선고 받았음을 온 국민에게 선포하고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이 교육당국에 있음을 알리는 자리이다."
전국 사립유치원 원장과 종사자 2만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교육부를 규탄하겠다는 계획.
정부는 한유총의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한유총이 집단휴업을 결정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이뤄지고 위법행위 발견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집단 휴업과 집단적인 무단폐원 에듀파인 거부 행위 모두 유아교육법상 명백하게 불법입니다. 불법에 대해서 정부는 법과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한유총의 광화문 1만명 집회 당시 실제 모인 인원은 3,000여명에 불과해 이번 집회 역시 몇 명의 인원이 모일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다른 유치원단체인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와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협)는 에듀파인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유총이 집회에서 결속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내부 분열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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