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에 양정철까지…총선 앞두고 친문 결집하나
[뉴스리뷰]
[앵커]
유시민 전 장관이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돌아온데 이어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민주당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선을 1년 가량 앞두고 친문 인사들이 당 안팎을 채우는 모습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친문 인사들이 속속 복귀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우선 주목받은 사람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돌아온 유시민 전 장관입니다.
유 이사장은 정치 재개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외곽에서 적극 엄호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부가 펴고 있는 많은 정책들, 참여정부에서 시작했고 더러는 국민의 정부에서 시작된 것인데 제대로 조명받지 못해서 많이 뒤틀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중국에 나가있던 '친문 좌장' 노영민 전 주중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복귀해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대선 승리 이후 해외에 머물러 왔던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복귀 가능성에 이목이 쏠립니다.
<양정철 /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문 대통령이 정치를 9년 정도 하시면서 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죠. 제가 한국에 있고 공직에 있으면 그 분들에게 도리를 다 해야되는 의무를 갚을 방법이 없습니다."
양 전 비서관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 자리를 제안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복당을 신청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중량감있는 당내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내년 총선이 문재인정부 집권 말기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친문 인사들의 복귀와 결집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jyb21@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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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장관이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돌아온데 이어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민주당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선을 1년 가량 앞두고 친문 인사들이 당 안팎을 채우는 모습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친문 인사들이 속속 복귀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우선 주목받은 사람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돌아온 유시민 전 장관입니다.
유 이사장은 정치 재개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외곽에서 적극 엄호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부가 펴고 있는 많은 정책들, 참여정부에서 시작했고 더러는 국민의 정부에서 시작된 것인데 제대로 조명받지 못해서 많이 뒤틀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중국에 나가있던 '친문 좌장' 노영민 전 주중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복귀해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대선 승리 이후 해외에 머물러 왔던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복귀 가능성에 이목이 쏠립니다.
<양정철 /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문 대통령이 정치를 9년 정도 하시면서 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죠. 제가 한국에 있고 공직에 있으면 그 분들에게 도리를 다 해야되는 의무를 갚을 방법이 없습니다."
양 전 비서관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 자리를 제안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복당을 신청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중량감있는 당내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내년 총선이 문재인정부 집권 말기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친문 인사들의 복귀와 결집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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