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국당 전대 '박근혜 화두' 부상…이유는?
<출연 :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한국당 전당대회 선거전이 반환점을 돌면서 당권주자 간 경쟁이 뜨겁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설전과 영남권 표심공략에 나선 합동연설회까지 짚어봅니다.
한편 공전 중인 국회는 블랙리스트냐, 체크리스트냐 환경부 문건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황 전 총리 탄핵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 발언에 비판이 일자 수습에 나섰는데요. '탄핵은 어쩔 수 없었냐'는 질문에 'X표' 팻말을 들었던건 OX로 물어 생긴 오해라며, 자신의 답은 원래 '세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진짜 세모가 필요해서였을까요? 아니면 생각이 달라진 걸까요?
<질문 2> 아직 재판도 끝나지 않은 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도 언급됐는데요. 황교안-오세훈 후보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논의를 시작하자 김진태 후보는 "사면보다는 석방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세 후보자 모두 사면을 수용한다는 건데, 왜 이런 입장을 나타낸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오후에는 부산·울산·경남·제주 당원들 앞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두 차례 연설회에선 상대 후보와 김병준 위원장 등에 야유나 욕설이 난무했는데요. 오늘 연설회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책임당원의 절반이 있는 영남권에서는 어느 후보자에게 표심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4> 막말 논란의 당사자인 김준교 최고위원 역시 무대에 올랐는데요. 어제 사과를 했지만 이마저도 진실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후에 "김준교 효과로 한국당 지지율 오르는데 500원 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오히려 막말을 마케팅으로 삼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보면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탄핵, 5·18 등 과거 이슈에 묶여있습니다. 좀처럼 당의 앞날에 대한 비전과 정책은 들리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5> 반환점을 돈 한국당 전당대회 두 분은 현재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황교안 후보측에서는 "사실상 승패는 결정났다, 득표율이 관건"이라고 자신하는데, 오세훈-김진태 후보측은 막판 뒤집기를 자신하고 있거든요?
<질문 6> 환경부 문건 논란도 뜨겁습니다. 검찰이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하는데요. 한국당은 청와대가 '초대형 블랙리스트'를 지시하고 보고받았다고 주장하고, 청와대와 여당은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체크리스트라고 주장합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1> 청와대는 산하 기관장 인사를 두고 청와대와 협의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업무절차이고 "과거 정부와 대상-규모 전혀 다르다"는 입장인데요. 이전 정부에서 문체부 블랙리스트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 겁니까?
<질문 7> 이 조사대상과 범위에 대한 한국당의 주장은 다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에 의하면 문재인판 블랙리스트가 330개 기관 66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데, 특검도입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8> 한발 더 나아가 산하기관 임원들이 사표를 쓰고 나간 뒤에 채용과정에서 환경부가 문 캠프 지원자들에게만 지원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청와대 추천인사 합격을 위한 사전작업 일 수 있다는게 검찰의 판단인데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사실 이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인데요. 당연하게 관행이란 이름 아래 행해졌던 일들을 다시 돌아볼 시점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현실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조치는 어려운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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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한국당 전당대회 선거전이 반환점을 돌면서 당권주자 간 경쟁이 뜨겁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설전과 영남권 표심공략에 나선 합동연설회까지 짚어봅니다.
한편 공전 중인 국회는 블랙리스트냐, 체크리스트냐 환경부 문건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황 전 총리 탄핵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 발언에 비판이 일자 수습에 나섰는데요. '탄핵은 어쩔 수 없었냐'는 질문에 'X표' 팻말을 들었던건 OX로 물어 생긴 오해라며, 자신의 답은 원래 '세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진짜 세모가 필요해서였을까요? 아니면 생각이 달라진 걸까요?
<질문 2> 아직 재판도 끝나지 않은 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도 언급됐는데요. 황교안-오세훈 후보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논의를 시작하자 김진태 후보는 "사면보다는 석방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세 후보자 모두 사면을 수용한다는 건데, 왜 이런 입장을 나타낸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오후에는 부산·울산·경남·제주 당원들 앞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두 차례 연설회에선 상대 후보와 김병준 위원장 등에 야유나 욕설이 난무했는데요. 오늘 연설회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책임당원의 절반이 있는 영남권에서는 어느 후보자에게 표심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4> 막말 논란의 당사자인 김준교 최고위원 역시 무대에 올랐는데요. 어제 사과를 했지만 이마저도 진실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후에 "김준교 효과로 한국당 지지율 오르는데 500원 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오히려 막말을 마케팅으로 삼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보면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탄핵, 5·18 등 과거 이슈에 묶여있습니다. 좀처럼 당의 앞날에 대한 비전과 정책은 들리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5> 반환점을 돈 한국당 전당대회 두 분은 현재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황교안 후보측에서는 "사실상 승패는 결정났다, 득표율이 관건"이라고 자신하는데, 오세훈-김진태 후보측은 막판 뒤집기를 자신하고 있거든요?
<질문 6> 환경부 문건 논란도 뜨겁습니다. 검찰이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하는데요. 한국당은 청와대가 '초대형 블랙리스트'를 지시하고 보고받았다고 주장하고, 청와대와 여당은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체크리스트라고 주장합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1> 청와대는 산하 기관장 인사를 두고 청와대와 협의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업무절차이고 "과거 정부와 대상-규모 전혀 다르다"는 입장인데요. 이전 정부에서 문체부 블랙리스트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 겁니까?
<질문 7> 이 조사대상과 범위에 대한 한국당의 주장은 다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에 의하면 문재인판 블랙리스트가 330개 기관 66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데, 특검도입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8> 한발 더 나아가 산하기관 임원들이 사표를 쓰고 나간 뒤에 채용과정에서 환경부가 문 캠프 지원자들에게만 지원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청와대 추천인사 합격을 위한 사전작업 일 수 있다는게 검찰의 판단인데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사실 이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인데요. 당연하게 관행이란 이름 아래 행해졌던 일들을 다시 돌아볼 시점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현실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조치는 어려운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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