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난타전, 정작 관심은 짝 남자 3호 김준교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당권레이스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네 번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또 한 번 설전이 벌어졌는데요.
정작 정치권의 관심은 김준교 막말 파동에 쏠리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 TV 토론에서 황교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부정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O·X 문제로 탄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어요. 그래서 제가 적정한가 사실은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해서 세모로 하려고 그랬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황 후보가 명확한 입장을 말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부당하다고 가다가 꼭 부당하다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절차적인 것만 따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됐으니깐. 그냥 탄핵이 부당한 것이냐에 대한 O·X로는 답변을 도저히 하실 수 없는 것입니까."
오세훈 후보는 탄핵에 대한 황 후보의 입장이 너무 늦게 나왔다고 지적하며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에는 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냐고 지적했습니다.
<오세훈 /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써 그때 법무부가 그런 답변서를 보낼 때 말리셨어야죠. 그때 아무 일도 안 하고 계시다가 이제 와서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그러시면 이거 국민들 눈에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합동연설회 욕설 논란에 이어 탄핵 부정 논란까지 나오면서 분열의 전당대회가 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당 안팎의 관심은 5·18 망언 파동에 이은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의 선동적 연설에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넷에서는 김준교 후보가 과거 예능프로그램 '짝'에 출연했던 특이 이력과 유튜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했던 영상이 온종일 주목받았습니다.
김 후보의 선동적 연설이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그들만의 리그라는 자탄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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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당권레이스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네 번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또 한 번 설전이 벌어졌는데요.
정작 정치권의 관심은 김준교 막말 파동에 쏠리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 TV 토론에서 황교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부정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O·X 문제로 탄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어요. 그래서 제가 적정한가 사실은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해서 세모로 하려고 그랬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황 후보가 명확한 입장을 말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부당하다고 가다가 꼭 부당하다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절차적인 것만 따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됐으니깐. 그냥 탄핵이 부당한 것이냐에 대한 O·X로는 답변을 도저히 하실 수 없는 것입니까."
오세훈 후보는 탄핵에 대한 황 후보의 입장이 너무 늦게 나왔다고 지적하며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에는 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냐고 지적했습니다.
<오세훈 /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써 그때 법무부가 그런 답변서를 보낼 때 말리셨어야죠. 그때 아무 일도 안 하고 계시다가 이제 와서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그러시면 이거 국민들 눈에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합동연설회 욕설 논란에 이어 탄핵 부정 논란까지 나오면서 분열의 전당대회가 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당 안팎의 관심은 5·18 망언 파동에 이은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의 선동적 연설에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넷에서는 김준교 후보가 과거 예능프로그램 '짝'에 출연했던 특이 이력과 유튜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했던 영상이 온종일 주목받았습니다.
김 후보의 선동적 연설이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그들만의 리그라는 자탄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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