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값 15주째↓…국제유가는 나흘째↑
[뉴스리뷰]
[앵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그 하락폭이 3주째 제자리 걸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유가의 최근 상승세 영향으로 우리나라 기름값이 조만간 반등세로 돌아서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1342.7원.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원 내렸습니다.
15주 연속 하락세이자, 3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3주째 1원 안팎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최근 들어 제자리 걸음 수준을 지속했습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1주일새 0.9원 내린 1,241.8원이었고, 실내용 등유 역시 0.4원 떨어지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국제 유가는 연일 상승세입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달러 가까이 오른 63.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와 브렌트유 가격 역시 나흘째 올라 작년 11월 19일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석유수출기구, OPEC이 작년말 약속한 감산 약속 이행과 원유 최대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생산량을 줄일 것이란 소식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세는 우리나라 석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조상범 / 대한석유협회 팀장> "앞으로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언제까지 올라갈 것이냐는 2~3주 전의 국제유가가 어떻게 됐느냐를 보면…"
따라서 약보합 상태의 국내 기름값이 조만간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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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그 하락폭이 3주째 제자리 걸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유가의 최근 상승세 영향으로 우리나라 기름값이 조만간 반등세로 돌아서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1342.7원.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원 내렸습니다.
15주 연속 하락세이자, 3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3주째 1원 안팎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최근 들어 제자리 걸음 수준을 지속했습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1주일새 0.9원 내린 1,241.8원이었고, 실내용 등유 역시 0.4원 떨어지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국제 유가는 연일 상승세입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달러 가까이 오른 63.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와 브렌트유 가격 역시 나흘째 올라 작년 11월 19일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석유수출기구, OPEC이 작년말 약속한 감산 약속 이행과 원유 최대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생산량을 줄일 것이란 소식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세는 우리나라 석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조상범 / 대한석유협회 팀장> "앞으로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언제까지 올라갈 것이냐는 2~3주 전의 국제유가가 어떻게 됐느냐를 보면…"
따라서 약보합 상태의 국내 기름값이 조만간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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