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빼고 다 오르나"…택시ㆍ버스비 줄인상에 '한숨'
[뉴스리뷰]
[앵커]
요즘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텐데요.
서울 택시비에 이어 시외·광역 급행버스 요금 인상 소식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비가 오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 심야 할증 기본요금은 4,600원으로 오른 첫날.
시민들은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박건우 / 서울시 동작구> "(평소에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택시는) 가끔 급할 때 이용하는데 택시비도 많이 오르고 하면 조금 더 힘들어 질 것 같아요."
여기에다 다음 달부터는 시외버스 요금이 평균 11%, 수도권 직장인들의 주요 출퇴근 수단인 광역 급행버스 요금은 평균 12%씩 오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속에 필수지출 항목인 교통비 부담은 점점 커지는 겁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물가상승률 자체는 높지 않지만 생활 필수품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은 높아지고 있는 상태이고요. 특히 비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가격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연내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
<이호승 / 기획재정부 1차관> "서민 생계비와 직결되고 국민들이 피부로 부담을 느끼는 대상인 만큼,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교통비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그 시기와 폭을 조정해 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요즘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텐데요.
서울 택시비에 이어 시외·광역 급행버스 요금 인상 소식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비가 오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 심야 할증 기본요금은 4,600원으로 오른 첫날.
시민들은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박건우 / 서울시 동작구> "(평소에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택시는) 가끔 급할 때 이용하는데 택시비도 많이 오르고 하면 조금 더 힘들어 질 것 같아요."
여기에다 다음 달부터는 시외버스 요금이 평균 11%, 수도권 직장인들의 주요 출퇴근 수단인 광역 급행버스 요금은 평균 12%씩 오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속에 필수지출 항목인 교통비 부담은 점점 커지는 겁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물가상승률 자체는 높지 않지만 생활 필수품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은 높아지고 있는 상태이고요. 특히 비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가격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연내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
<이호승 / 기획재정부 1차관> "서민 생계비와 직결되고 국민들이 피부로 부담을 느끼는 대상인 만큼,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교통비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그 시기와 폭을 조정해 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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