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 베트남서 다시 만나 종전까지 선언할까
[뉴스리뷰]
[앵커]
북미 정상이 두번째 만남에서 어떤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북미와 함께 한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종전선언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비핵화 이행에 따라 미국이 약속하는 상응조치.
종전선언도 유력한 카드로 거론됩니다.
<스티븐 비건 /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미 전쟁은 끝났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침략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 정권 전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만큼 미국도 종전선언으로 체제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뜻입니다.
종전선언은 65년 이상 계속된 정전체제를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중간단계입니다.
우리 정부도 종전선언에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종전선언에 따라서 서로 간의 적대관계를 해소하자는 정치적 선언이 이어지면 북한도 보다 비핵화를 속도 있게 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또 평화협상도 빠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해서…"
북미 정상이 베트남에서 종전을 선언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현단계에선 북미정상이 베트남에서 종전을 선언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종전선언은 평화협정과는 무관한 정치적 선언인만큼 북미가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북미 정상이 두번째 만남에서 어떤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북미와 함께 한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종전선언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비핵화 이행에 따라 미국이 약속하는 상응조치.
종전선언도 유력한 카드로 거론됩니다.
<스티븐 비건 /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미 전쟁은 끝났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침략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 정권 전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만큼 미국도 종전선언으로 체제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뜻입니다.
종전선언은 65년 이상 계속된 정전체제를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중간단계입니다.
우리 정부도 종전선언에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종전선언에 따라서 서로 간의 적대관계를 해소하자는 정치적 선언이 이어지면 북한도 보다 비핵화를 속도 있게 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또 평화협상도 빠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해서…"
북미 정상이 베트남에서 종전을 선언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현단계에선 북미정상이 베트남에서 종전을 선언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종전선언은 평화협정과는 무관한 정치적 선언인만큼 북미가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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