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겨울로…전국 대부분 한파주의보
[뉴스리뷰]
[앵커]
지난 며칠간 나빴던 공기질이 매서운 찬바람이 불자 금세 또 좋아졌습니다.
그간에 워낙 초봄처럼 온화했던 터라 당분간은 체감하는 추위가 굉장히 심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국외에서 대량으로 몰려온 초미세먼지는 찬바람에 모두 씻겨 나갔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과 충북, 경북 등에서는 한 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의 2~3배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중부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서도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악화됐던 공기질은 매서운 찬바람이 불자 금세 깨끗해졌습니다.
북서쪽에서 밀려온 찬바람을 가장 먼저 맞는 백령도에서는 체감온도가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밤사이에는 지면에 쌓인 열기마저 빠져나가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에 찬 공기가 유입되기 시작했는데요. 8일(금)은 찬 공기에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7일(목)보다 아침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설 연휴 동안 초봄 같았던 날씨가 갑자기 돌변하는 만큼 체감하는 추위는 훨씬 더 심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15도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 호남과 경북 등 전국 대부분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올겨울은 추위가 반짝 있다가 금세 풀리고는 했지만 이번 한파는 제법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말에도 내륙 많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며칠간 지속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온화하다 갑자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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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지난 며칠간 나빴던 공기질이 매서운 찬바람이 불자 금세 또 좋아졌습니다.
그간에 워낙 초봄처럼 온화했던 터라 당분간은 체감하는 추위가 굉장히 심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국외에서 대량으로 몰려온 초미세먼지는 찬바람에 모두 씻겨 나갔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과 충북, 경북 등에서는 한 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의 2~3배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중부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서도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악화됐던 공기질은 매서운 찬바람이 불자 금세 깨끗해졌습니다.
북서쪽에서 밀려온 찬바람을 가장 먼저 맞는 백령도에서는 체감온도가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밤사이에는 지면에 쌓인 열기마저 빠져나가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에 찬 공기가 유입되기 시작했는데요. 8일(금)은 찬 공기에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7일(목)보다 아침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설 연휴 동안 초봄 같았던 날씨가 갑자기 돌변하는 만큼 체감하는 추위는 훨씬 더 심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15도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 호남과 경북 등 전국 대부분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올겨울은 추위가 반짝 있다가 금세 풀리고는 했지만 이번 한파는 제법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말에도 내륙 많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며칠간 지속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온화하다 갑자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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