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친박 당심' 잡기 나선 당권 주자들…이유는?

<출연 :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여야는 설 연휴 기간에 파악한 민심도 제각각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치열한 대치국면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북미정상회담이 27일로 결정되면서 같은날 전당대회를 치르게 된 한국당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김경수 지사 구속 후폭풍부터 북미정상회담 일정 발표로 분주한 설 연휴였는데요. 설 민심 파악을 끝냈다는 여야지만 해석은 제각각이었습니다. 두 분은 어떤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2> 한국당이 이렇게 북미정상회담에 더 예민한 이유가 바로 27일 전당대회와 딱 겹치기 때문인데요. 당장 홍준표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 하루 전 1차 회담하더니 전당대회 효과를 낮추려는 술책이다." 이렇게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나섰어요.

<질문 3> 당에서도 흥행을 고려해 전당대회를 연기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홍 전 대표 등 다른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일정연기를 주장하지만요. 황교안 전 총리는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각 주자의 셈법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전당대회 날짜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만큼 내일 논의에 나서는 당도 고심이 클 것 같은데요. 어떤 결과를 내놓는 게 가장 후유증이 없을까요?

<질문 5>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출마의 변이었습니다. 홍 전 대표와 황 전 총리가 박근혜 석방 카드를 들고 나온 이후 반대로 "정치인 박근혜를 넘어서자"는 카드를 꺼내든 오 전 시장 전략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던 홍 전 대표가 박 전 대통령 석방을 가장 먼저 언급한데 이어 황 전 총리도 행보가 달라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지 않았는데 내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에도 나섭니다. 박 전 대통령 마케팅,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7> 단일화 여부도 주요 변수인데요. 오 전 시장은 홍 전 대표와의 단일화에 대해 "생각한 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홍 전 대표는 "황교안 전 총리에 대응하려면 둘 중 한명만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했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정리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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