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도 구제역 의심…가축 이동중지ㆍ시장 폐쇄
[뉴스리뷰]
[앵커]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오늘(31일)은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감염이 잠정 확인됐습니다.
구제역 확산의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 가축의 이동을 금지하고 소ㆍ돼지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할 계획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충주시의 한 한우 농가에서 추가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 11마리를 기르는 소규모 농가에서 1마리가 침 흘림, 수포 증세를 보여 농장주가 신고한 것인데 간이 검사 결과 경기도 안성과 같은 O형 구제역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해당 농가의 소들은 물론 반경 500m 이내 농가 2곳의 소ㆍ돼지 38마리 역시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불가피하게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에 있습니다만 심각 단계에 준하는 제반 조치들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앞으로 3주 간을 확산의 분수령으로 본 정부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에 가축 이동 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또,앞으로 3주 동안 소ㆍ돼지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시장 내외부는 물론 주변도로도 매일 집중 소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경기도 안성 인접 6개 시·군에서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친데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접종에 속도를 내 다음달 2일까지 전국의 모든 소ㆍ돼지에 긴급 접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축산 농가에 대해서도 모임을 금지하는 한편 구제역 확산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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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오늘(31일)은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감염이 잠정 확인됐습니다.
구제역 확산의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 가축의 이동을 금지하고 소ㆍ돼지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할 계획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충주시의 한 한우 농가에서 추가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 11마리를 기르는 소규모 농가에서 1마리가 침 흘림, 수포 증세를 보여 농장주가 신고한 것인데 간이 검사 결과 경기도 안성과 같은 O형 구제역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해당 농가의 소들은 물론 반경 500m 이내 농가 2곳의 소ㆍ돼지 38마리 역시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불가피하게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에 있습니다만 심각 단계에 준하는 제반 조치들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앞으로 3주 간을 확산의 분수령으로 본 정부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에 가축 이동 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또,앞으로 3주 동안 소ㆍ돼지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시장 내외부는 물론 주변도로도 매일 집중 소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경기도 안성 인접 6개 시·군에서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친데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접종에 속도를 내 다음달 2일까지 전국의 모든 소ㆍ돼지에 긴급 접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축산 농가에 대해서도 모임을 금지하는 한편 구제역 확산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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