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항소심서 징역1년6개월…1심보다 높아져
[뉴스리뷰]
[앵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등 선수 4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조재범 전 코치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1심보다 형량이 8개월이나 늘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심석희 등 쇼트트랙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1심보다 8개월이나 많은 형량이 신고된 것입니다.
이는 조 전 코치로부터 폭행 피해를 보고 합의했던 선수 3명 중 2명이 항소심 재판부에 합의 취하서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똑같은 폭행 피해자인 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폭력으로 선수를 지도하다 기소유예 처분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아무런 반성 없이 폭력을 썼다"면서 "피해자 일부는 피고인과 합의를 취소하고 엄벌을 탄원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 전 코치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해 1월 16일 훈련 도중 심 선수를 여러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선수 4명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판결은 심석희 선수가 조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사건은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특별수사팀을 꾸려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해온 경찰은 다음달 중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후 성폭행 혐의를 별건으로 기소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등 선수 4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조재범 전 코치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1심보다 형량이 8개월이나 늘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심석희 등 쇼트트랙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1심보다 8개월이나 많은 형량이 신고된 것입니다.
이는 조 전 코치로부터 폭행 피해를 보고 합의했던 선수 3명 중 2명이 항소심 재판부에 합의 취하서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똑같은 폭행 피해자인 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폭력으로 선수를 지도하다 기소유예 처분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아무런 반성 없이 폭력을 썼다"면서 "피해자 일부는 피고인과 합의를 취소하고 엄벌을 탄원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 전 코치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해 1월 16일 훈련 도중 심 선수를 여러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선수 4명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판결은 심석희 선수가 조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사건은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특별수사팀을 꾸려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해온 경찰은 다음달 중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후 성폭행 혐의를 별건으로 기소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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