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홍준표, 전대출마 결심…오늘 출판기념회서 발표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진수희 전 국회의원>

오늘 오후 홍준표 전 대표가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합니다.

하루 먼저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총리와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아세안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청와대가 논란 하루만에 전격 경질한 건데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국 현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홍준표 전 대표가 당 대표 도전을 결심하고 오늘 오후 출판기념회를 통해 발표합니다. 홍 전 대표는 "탄핵총리가 당 대표를 하겠다고 당이 과거로 회귀할 수 있겠다는 우려가 들어 불가피하게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결국 대선행보를 위한 발판 아닐까요?

<질문 2> 자격논란을 겪었던 황교안 전 총리가 어제 당대표로 공식 출마했습니다. 황 전 총리, 등장부터 한국당을 상징하는 새빨간 넥타이를 메고 자신의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을 향한 발언들로 출마선언을 가득 채웠는데요. 어제 황 전 총리의 출마 발언과 모습,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3> 황 전 총리, 어제도 탄핵사태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단지 모 언론이 국정농단 관련 수사기록에 황 전 총리의 이름이 드러났다는 보도 등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고 최순실씨도 모른다"고 답변을 하며 연관성을 부인했거든요. 향후 이 '친박 프레임' 경선은 물론 '정치인 황교안'으로서도 반드시 깨고 넘어야 할 산일텐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한국당 선관위가 오세훈 전 시장과 황교안 전 총리에게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하며 출마논란은 일단락된 분위깁니다. 물론 아직 이틀 후 비대위의 최종 의결 절차가 남아있긴 한데요.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5> 이제 한국당 전당대회, 20일 컷오프를 거쳐 27일 전대를 치루게 되는데요. 지금 상황이라면 '빅 3간'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황 전 총리에 대한 견제구가 상당히 날카롭지 않을까 싶은데요? 중간에 후보간 단일화도 가능할까요?

<질문 6> 여야의 이해충돌 공방이 여전히 지속 중인 가운데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조사 결과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고, 손혜원 의원이 특검을 받으면 자신도 특검을 받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자신은 이해충돌이 아니라고 자신하는 걸까요? 송언석 의원의 경우 이해충돌이 아니라고 보십니까? 어떤 의도에서 한 발언이라고 보세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딸 가족이 해외이주와 부동산 거래 등과 관련해 수상한 점들이 있다며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정치적 금도를 벗어난 행위이자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한국당의 연이은 이런 청와대를 향한 의혹 제기들, 어떤 배경이라 보십니까?

<질문 8> 동남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표가 결국 수리됐습니다. 사실상 문책성 인사라는 것이 중론인데요. 청와대의 굉장히 발 빠른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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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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