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도 수출 시대'…특허청, 지식재산 스타 기업 육성

[뉴스리뷰]

[앵커]

지식재산은 날이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허 출원을 통한 지식재산 보호는 물론 특허를 수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산업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특허청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특허 해외수출을 돕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특허청에 지원을 받는 바이오 벤처 기업입니다.

연구원들이 분자진단 장비에 검체를 넣어 질병을 찾아냅니다.

이 장비를 통해 환자가 어떤 병과 어떤 유전적 문제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분자진단 장비에는 미국을 포함해 19개 국가에 90여개 특허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특허청은 이렇게 원천기술을 갖고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특허청으로부터 3년간 지식재산 종합서비스를 지원받게 됩니다.

<기혜나 / 바이오니아 팀장> "해외의 여러 다수 국가에 원천기술을 특허등록을 함으로써 저희가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최근에 기술 라이센싱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특허청은 올해 지원 대상 기업을 지난해보다 60곳 늘렸습니다.

특허청은 또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특허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출원지원펀드와 지식재산창출·보호펀드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원주 / 특허청장> "해외 특허 확보에 대한 지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전략적 컨설팅까지 포함해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외시장에 침투할 수 있도록…"

특허청은 올해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에도 힘써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도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