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간접체험…"중앙선 밟고, 연석에 쿵"
[뉴스리뷰]
[앵커]
"이 정도쯤이야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운전대 잡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술을 마시면 인지능력이 여실히 떨어집니다.
조한대 기자가 음주운전을 간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고 S자 코스를 주행합니다.
차선을 살짝 밟기는 했지만 무난하게 통과합니다.
이보다 쉬운 직진 코스나 곡선 코스도 별다른 문제 없이 통과합니다.
이 음주체험 안경을 쓰면 소주 한 병을 마신 상태와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직접 착용을 하고 운전해보겠습니다.
방금 전 통과했던 S자 코스에 다시 도전해봤습니다.
분명 똑바로 간다고 생각했는데, 왼쪽 바퀴가 연석에 부딪히고 맙니다.
<현장음> "오!(오!). (안돼, 안돼.) 오후우. (너무 돌았어.)"
당황한 나머지 브레이크를 잡습니다.
다시 주행을 시작하지만 도로 좌우 폭을 분간하기 힘듭니다.
속도는 내지 못하고 핸들만 좌우로 돌려가며 힘겹게 빠져나옵니다.
이보다 쉬운 곡선코스.
잘 도는가 싶더니 중앙선을 밟은 채 주행합니다.
하지만 운전할 땐 이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임명철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술을 마시게 되면은 위험 감수성이 떨어져서.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나는 취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취해 있어서 신체 반응은 늦게 됩니다. 또한 시력이 저하되고, 시야 폭이 좁아져서…"
실제 음주운전이었다면 큰 사고를 부를 수도 있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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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쯤이야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운전대 잡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술을 마시면 인지능력이 여실히 떨어집니다.
조한대 기자가 음주운전을 간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고 S자 코스를 주행합니다.
차선을 살짝 밟기는 했지만 무난하게 통과합니다.
이보다 쉬운 직진 코스나 곡선 코스도 별다른 문제 없이 통과합니다.
이 음주체험 안경을 쓰면 소주 한 병을 마신 상태와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직접 착용을 하고 운전해보겠습니다.
방금 전 통과했던 S자 코스에 다시 도전해봤습니다.
분명 똑바로 간다고 생각했는데, 왼쪽 바퀴가 연석에 부딪히고 맙니다.
<현장음> "오!(오!). (안돼, 안돼.) 오후우. (너무 돌았어.)"
당황한 나머지 브레이크를 잡습니다.
다시 주행을 시작하지만 도로 좌우 폭을 분간하기 힘듭니다.
속도는 내지 못하고 핸들만 좌우로 돌려가며 힘겹게 빠져나옵니다.
이보다 쉬운 곡선코스.
잘 도는가 싶더니 중앙선을 밟은 채 주행합니다.
하지만 운전할 땐 이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임명철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술을 마시게 되면은 위험 감수성이 떨어져서.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나는 취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취해 있어서 신체 반응은 늦게 됩니다. 또한 시력이 저하되고, 시야 폭이 좁아져서…"
실제 음주운전이었다면 큰 사고를 부를 수도 있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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