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국당 '당권' 대진표 윤곽…예상은?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력주자들이 이번 주 줄줄이 출마선언을 계획 중인 가운데 출마자격이 돌발변수로 등장했습니다.

당사자인 황교안 전 총리는 출마에 문제가 없다며 정면 돌파를 택했지만 경쟁자들이 반발하면서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으로 촉발된 여야 대치는 진실공방으로 번지면서 2월 임시국회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짚어봅니다.

<질문 1> 한국당 전당대회 최종 대진표부터 짚어보죠. 내일부터 이른바 3강 주자들의 공개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모두 출마하리라 보십니까?

<질문 2> 대진표의 윤곽이 확실해지면서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의 출마자격 여부가 돌발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다른 당권 경쟁자들은 책임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당 대표 출마 자격이 없다고 지적하는데요. 일단 당헌 당규에 따른 출마자격부터 따져 봐야할 것 같아요?

<질문 3> 오 전 시장은 당비를 납부하면 책임당원이 되지만 규정대로라면 황 전 총리는 다음달까지도 책임당원 자격을 얻지 못하는데요. 비대위에서도 이를 놓고 설전이 벌어졌는데, 들여다보면 결국 친박 대 비박 대결 양상입니다?

<질문 4> 공방이 격해지자 당 선과위에 유권해석을 요청해놓은 상황인데요.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이런 경우, 어떻게 결론이 나게 됩니까?

<질문 5> 이후 비대위에서 이를 의결해야만 책임당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요. 만약 당 선관위가 출마 가능으로 유권해석을 내놓는다면요. 황 전 총리의 불출마를 여러 차례 권유했던 김병준 위원장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6> 이런 자격 논란에 홍준표 전 대표는요. "뻐꾸기처럼 남의 둥지에 알 놓으러 왔다"고 비판한데 이어서요. 이번에는 "누명 쓰고 쫓겨난 조강지처, 누명 벗겨지면 다시 들이는 게 도리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 전 대표의 발언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7> 한국당 전당대회는 이렇게 뜨겁지만 국회는 여야 대치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한국당이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릴레이 단식 농성중인데요. 농성 이유를 떠나 5시간 30분에 대한 단식에 대한 패러디까지 나올 만큼 국민 여론이 싸늘한 상황입니다?

<질문 7-1> 나경원 원내대표는 논란에 대한 유감을 표하면서 진정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당의 대응전략 실패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발단이 된 조해주 선관위원 자격 논란은 진실공방으로 번졌습니다. 지난 대선캠프에서 특보단장을 맡았던 민병두 의원은요. "신청서도 임명장도 발급기록도 전무하다"면서, 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조 위원의 대선 캠프 활동을 증언한 전임 선관위 고위공직자 녹취 공개를 두고 가짜뉴스라고 맞섰거든요?

<질문 9> 조해주 위원의 임명을 밀어 붙어야 했는지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요.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싶은 양당의 당리당략이라고 비판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여기에 손혜원 의원에 이어 한국당 장제원-송언석 의원까지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이면서 여야 대치 국면은 장기화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어떤 사안이지 간략한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 11> 한국당이 꾸린 '손혜원 랜드 TF' 에 소속된 송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자 민주당도 "엄정 조사하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나경원 원내대표는 "손 의원의 권력형 비리에 물타기 말라"는 입장인데 두 분은 의원들의 이해충돌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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