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조해주 임명' 여야 충돌…2월 임시국회 불투명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ㆍ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요즘 정치권이 뒤숭숭합니다.
손혜원 의원 논란에 이어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을 계기로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해 정국이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한편 더 뜨거워진 한국당 전당대회의 유력주자들은 나란히 보수텃밭인 영남 공략에 나섰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함께 합니다.
<질문 1> 그동안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사례는 있었지만요.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채택된 경우는 조해주 선관위원이 첫 사례입니다. 먼저 내용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 2> 논란의 시작점이 된 조해주 위원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내역은 어떻게 보십니까? 야당은 지난 대선 백서에 이름이 올랐던 전력 자체가 선관위법 위반이라고 하는데요. 여당은 단순히 실무자 착오였고 활동내역이 없다고 주장하거든요?
<질문 2-1> 임명시점에 대해서도 주장이 다릅니다. 한국당은 증인채택도 양보했는데 청와대가 협치를 파괴했다는데, 청와대는 선관위 공백을 최소하기 위해 임명이 필요했다고 맞섰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당장 한국당은 국회 전면 보이콧 카드에 5시간 30분짜리 릴레이 단식까지 병행하겠다는데요. 문희상 국회의장은 "쓸모없는 일이고 별로 얻을게 없는 전략"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분은 한국당의 전략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한국당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일정도 보이콧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정의당은 "선거제 논의를 전당대회 이후로 미루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하는데요. 선거제 개편 뿐 아니라 이렇게 되면 2월 국회 처리 현안도 줄줄이 밀리는 것 아닙니까?
<질문 5>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도 민주당이 받아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데요. 목포 기자회견 이후 여당내에서도 그렇고 박지원 의원, 또 민심에서도 미묘한 온도차가 있는데, 두 분은 어떤 점에 주목하고 계십니까?
<질문 6> 한국당 당권경쟁도 짚어보죠. 김병준 위원장이 유력주자들을 향해 "전대 나오지마라"고 했지만 후보들 아랑곳 않고 각자 행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출마선언은 아직 이지만, 결국 모두 출마를 강행하겠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질문 7> 출마설이 나도는 김무성 의원 역시 어제 "대권을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전당대회 나와선 안 된다" 이렇게 못을 박았습니다. 다른 주자들 역시 황 전 총리에 대한 견제구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부분인데요. 대권주자는 당권에 도전하면 안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김병준 위원장 이런 이례적인 발언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당내 계파 청산을 위해서라는 시각도 있는 반면, 오히려 김 위원장의 대권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8> 황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은 보수 텃밭 영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홍준표 전 대표도 대구를 찾았습니다. 본격적인 행보의 첫 장소가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 때마다 찾았던 서문시장입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9> 한국당 유력 주자들이 나란히 영남을 찾은 이유 그만큼 승패를 가를 당원들이 이곳에 많이 때문인데요. 각 후보들마다 아킬레스건이 하나씩 있잖습니까. 영남지역 당원들에게는 어떤 후보의 아킬레스건이 더 치명적으로 느껴질까요?
<질문 10> 여당의 차기 잠룡들 이야기도 해보죠.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면 충돌했는데요. 바로 서울시의 광화문 광장 개편 문제 때문입니다. 우선 사안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 11> 박 시장이 직접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 프로젝트에 행안부는 정부서울청사 정문이 폐쇄되고 주차장이 없어지는 점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는데요. 가장 먼저 드는 궁금증은, 관계부처 협의가 다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박 시장이 왜 이렇게 빨리 이 안을 발표했을까 하는 점이거든요?
<질문 12> 이 사안이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두 기관 수장간 입씨름으로 번지면서 정치적으로 묘하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질문 13> 이런 가운데 원하든 원치 않든 계속해서 대권주자로 꼽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요.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중앙선관위에 요청했는데, 거부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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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ㆍ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요즘 정치권이 뒤숭숭합니다.
손혜원 의원 논란에 이어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을 계기로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해 정국이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한편 더 뜨거워진 한국당 전당대회의 유력주자들은 나란히 보수텃밭인 영남 공략에 나섰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함께 합니다.
<질문 1> 그동안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사례는 있었지만요.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채택된 경우는 조해주 선관위원이 첫 사례입니다. 먼저 내용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 2> 논란의 시작점이 된 조해주 위원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내역은 어떻게 보십니까? 야당은 지난 대선 백서에 이름이 올랐던 전력 자체가 선관위법 위반이라고 하는데요. 여당은 단순히 실무자 착오였고 활동내역이 없다고 주장하거든요?
<질문 2-1> 임명시점에 대해서도 주장이 다릅니다. 한국당은 증인채택도 양보했는데 청와대가 협치를 파괴했다는데, 청와대는 선관위 공백을 최소하기 위해 임명이 필요했다고 맞섰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당장 한국당은 국회 전면 보이콧 카드에 5시간 30분짜리 릴레이 단식까지 병행하겠다는데요. 문희상 국회의장은 "쓸모없는 일이고 별로 얻을게 없는 전략"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분은 한국당의 전략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한국당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일정도 보이콧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정의당은 "선거제 논의를 전당대회 이후로 미루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하는데요. 선거제 개편 뿐 아니라 이렇게 되면 2월 국회 처리 현안도 줄줄이 밀리는 것 아닙니까?
<질문 5>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도 민주당이 받아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데요. 목포 기자회견 이후 여당내에서도 그렇고 박지원 의원, 또 민심에서도 미묘한 온도차가 있는데, 두 분은 어떤 점에 주목하고 계십니까?
<질문 6> 한국당 당권경쟁도 짚어보죠. 김병준 위원장이 유력주자들을 향해 "전대 나오지마라"고 했지만 후보들 아랑곳 않고 각자 행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출마선언은 아직 이지만, 결국 모두 출마를 강행하겠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질문 7> 출마설이 나도는 김무성 의원 역시 어제 "대권을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전당대회 나와선 안 된다" 이렇게 못을 박았습니다. 다른 주자들 역시 황 전 총리에 대한 견제구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부분인데요. 대권주자는 당권에 도전하면 안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김병준 위원장 이런 이례적인 발언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당내 계파 청산을 위해서라는 시각도 있는 반면, 오히려 김 위원장의 대권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8> 황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은 보수 텃밭 영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홍준표 전 대표도 대구를 찾았습니다. 본격적인 행보의 첫 장소가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 때마다 찾았던 서문시장입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9> 한국당 유력 주자들이 나란히 영남을 찾은 이유 그만큼 승패를 가를 당원들이 이곳에 많이 때문인데요. 각 후보들마다 아킬레스건이 하나씩 있잖습니까. 영남지역 당원들에게는 어떤 후보의 아킬레스건이 더 치명적으로 느껴질까요?
<질문 10> 여당의 차기 잠룡들 이야기도 해보죠.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면 충돌했는데요. 바로 서울시의 광화문 광장 개편 문제 때문입니다. 우선 사안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질문 11> 박 시장이 직접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 프로젝트에 행안부는 정부서울청사 정문이 폐쇄되고 주차장이 없어지는 점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는데요. 가장 먼저 드는 궁금증은, 관계부처 협의가 다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박 시장이 왜 이렇게 빨리 이 안을 발표했을까 하는 점이거든요?
<질문 12> 이 사안이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두 기관 수장간 입씨름으로 번지면서 정치적으로 묘하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질문 13> 이런 가운데 원하든 원치 않든 계속해서 대권주자로 꼽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요.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중앙선관위에 요청했는데, 거부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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