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손혜원 목포 기자간담회 이후에도 野 공세 여전

<출연 : 용인대 교육대학원 최창렬 원장ㆍ명지대 김형준 교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황교안, 오세훈, 홍준표 등 당내 유력 당권 주자들에게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3명 모두 사실상 거절의 뜻을 밝혔습니다.

목포 현지 기자간담회 이후에도 손혜원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한국당은 손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교수와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손혜원 의원, 목포에서 기자 간담회을 열고 처음으로 '사과'라는 단어를 언급했지만 의혹이 모두 해소되지 않은 듯 보입니다. 오히려 한국당은 검찰에 손 의원을 고발하고 '손혜원 비리 제보센터'까지 개설하는 등 공세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목포 기자간담회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왔다고 보세요. 아니면 논란을 일부 잠재웠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 손혜원 의원, 이번 사태가 터지고 난후 '전격 탈당' 그리고 '유물과 재단 자산기부'로 헤쳐 나가려 했지만 기대했던 의혹은 잦아들지 않습니다.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손 의원이 과연 어떤 출구전략을 선택하게 될까요?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나요? 아님 의원직 사퇴 카드까지 꺼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논란 속에서도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민후원이 1분에 1만원 꼴로 이어진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결국 탈당 나흘 만에 올 후원 한도액인 1억 5천만 원을 모두 채웠다고 합니다. 손 의원에 대한 이 같은 국민들의 후원세례, 어떤 이유일까요?

<질문 4> 이번 사태를 두고 손 의원과 독설을 주고받던 박지원 의원이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 의원이 억울한 점이 많다"며 다시 입장을 바꿨습니다. 다시 옹호하는 모습인데요. 손 의원의 기자간담회 후 지역 여론을 살펴본 박지원 의원 나름의 항복 표시일까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손혜원 의원 의혹을 둘러싼 공방 속에 한국당이 어제 2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전면 선언했습니다. 직접적인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을 강행하데 대한 반발인데요.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기다렸지만 국회 합의가 안돼 결국 임명을 강행했다고 밝혔는데요. 선관위원이 청문회 거치지 않고 임명되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질문 5-1> 한국당은 릴레이 단식농성에 들어가고 오늘 조 위원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거든요. 1월 임시국회도 개점휴업상태인데, 2월 임시국회마저 안되면 민생경제법안이나 선거제 개혁도 표류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질문 6>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황교안 전 총리등 당내 유력 전대주자 3인을 향해 계파갈등과 차기 총선패배 등을 이유로 전당불출마를 공개 요구하고 나섰지만 3인 모두 사실상 거절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먼저 이렇게 김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3인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불출마를 요구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황교안 전 총리의 경우 영입당시 전당대회 출마를 예상 못했을 리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와서 불출마를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비대위원장이 당권주자들에게 불출마를 강요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월권 논란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6-2> 하지만 3명 모두 사실상 불출마 요구를 거부했는데요?

<질문 7> 김병준 위원장 역시 불출마를 선언했거든요.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홍준표 전 대표는 김무성 의원, 김문수 전 지사등과 회동을 갖고 전당대회 TK 단일화 카드를 꺼내들었는데요. 가능할까요? 일각에서는 김무성 의원은 PK 인사인데다 단일화에 큰 흥미가 없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질문 8-1> 최종 대진표는 어떻게 그려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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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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