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엿새만에 트럼프-김영철 회동결과 반응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엿새 만에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보도에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일성 주석의 사진이 걸린 북한 노동당 청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무실.

올 초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발표한 장소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곳에서 김 위원장에게 방미 결과를 보고했고 김 위원장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실무적 준비에 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철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거쳐 백악관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지난주 금요일.

북한이 김영철의 방미 결과를 공표한 것은 엿새 만인데 김 위원장의 반응까지 함께 알린 것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에서 양측이 의견접근을 이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가 김 위원장에게 전달됐고 김 위원장이 크게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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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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