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철 워싱턴 도착…트럼프와 '2차 회담' 담판
[뉴스리뷰]
[앵커]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북한 관리가 워싱턴에 직항편으로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두번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최종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2박3일 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철통경호 속에 대북 실무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나와 김 부위원장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도착 첫날 김 부위원장은 워싱턴 인근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협상 전략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머무는 동안 김 부위원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시간으로 18일 협상 파트너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직접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중순 이후 베트남 하노이나 다낭에서 열릴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미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어떤 식으로든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의견 접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하거나 별도의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의 면담이 끝난 뒤 현지시간으로 이르면 18일 2차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ikarus@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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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북한 관리가 워싱턴에 직항편으로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두번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최종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2박3일 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철통경호 속에 대북 실무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나와 김 부위원장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도착 첫날 김 부위원장은 워싱턴 인근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협상 전략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머무는 동안 김 부위원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시간으로 18일 협상 파트너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직접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중순 이후 베트남 하노이나 다낭에서 열릴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미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어떤 식으로든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의견 접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하거나 별도의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의 면담이 끝난 뒤 현지시간으로 이르면 18일 2차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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