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 대통령-5대그룹 총수 만남…주요 의제는

<출연 :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연초 경제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5대그룹 총수를 포함한 기업인 128명과 만납니다.

올해 가시적 경제 성과를 의지로 해석되는데요.

어떤 질문과 답변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잠시 전, 국회에서 공식 입당식을 갖고 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5대그룹 총수를 포함한 국내의 내로라하는 경제인 1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타운홀 미팅'형식의 대화를 갖습니다. 오늘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세요?

<질문 1-1> 최저임금 개편이나, 기업 상속 제도 등 민감한 현안이 거론될 경우 문대통령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도 주목되는데요. 기업에 나름의 '당근책'을 제시하게 될까요?

<질문 2> 지난 11일 청와대가 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민노총이 줄곧 요구해오던 '문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경제 성과를 내려면 기업 뿐 아니라 노동단체의 협력이 절실한데요.

<질문 3> 어제 청와대에선 '2기 참모진들의 첫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렸는데요. 문 대통령, 참모진들에게 '사명감과 도덕성이라는 정부 출범 초심을 되새겨 달라'고 당부했다고 하죠. 특히 "유능의 척도에 소통능력도 포함 된다"며 소통강화를 역설한 부분이 눈에 띄어요?

<질문 3-1> '여성비하' 논란 등으로 야권과 여성계의 지속적인 교체요구를 받아온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7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벌써 두 번째 사표인데요. 임종석 실장이 떠난 이 시점에 사표를 낸 배경, 그리고 문 대통령, 사표를 수리할지 궁금한데요?

<질문 4> 황교안 전 총리가 방금 전인 오전 10시 국회에서 입당식을 갖고 한국당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오늘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 일성과 기자회견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1> 황 전 총리 그간,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서는 '입당기자회견에서 모두 말하겠다"며 말을 아껴왔거든요. 전당대회와 관련된 황 전 총리의 결정, 어떻게 보세요?

<질문 4-2> 한국당은 비대위가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진행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은 '당 협위원장' 오디션 선발을 내년 "총선 공천에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번 황 전 총리의 입당으로 비대위의 이런 인적쇄신 노력도 결국 쇼잉이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4-3> 하지만 일각에선 이렇게 정치권이 시끄러운 것만큼 황 전 총리의 정치적 파급력에 의문을 표하기도 합니다. 행정관료 출신으로 실전 정치경력이 전무해 한계가 분명하다는 건데요?

<질문 5> 이번 황 전 총리의 입당, 한국당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요? '도로 탄핵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커질 거란 전망도 있지만 오히려 전당대회 흥행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보수 세력의 결집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있거든요?

<질문 6> 황교안 전 총리의 전대 출마 공식화로 이제 관심은 전대 판세입니다. 결국 오세훈 전 시장과 황교안 전 총리의 대결이 될까요? 한국당이 어제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키로 하면서 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가능성이 커진데다 김병준 위원장 역시 최근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단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7> 황 전 총리 예상했던 전대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포석이라고 보세요? 결국 전대를 건너뛰고 대선으로 직행하겠다는 의지일까요? 당 지지기반이 약한 외부인사의 대선 직행, 사실 모험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이런 결정을 했다는 건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의미일까요?

<질문 8> 한국당이 4개월여 만에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추천자 명단을 확정했는데요. 논란이 된 지만원씨는 배제됐지만 추천 인사들의 편향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객관적으로 진실을 규명할 적임자라고 이들을 소개했는데, 한국당의 이들의 조사위원 추천,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민주당 유튜브 방송 '씀'에 이해찬 대표가 출연해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신랄한' 혹평과 함께 문대통령과의 인연도 언급했습니다. 홍 전 대표에 대해 "정치적으로 한참 어리다"고 하는가 하면 일부 발언은 '삐' 처리가 되는 등 강도가 쎈 발언을 이어갔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의도는 지금 유튜브 열풍이죠?

<질문 10> 해외연수 중 현지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원이 의원직 자진사퇴를 거부하고 있죠. 그리고 예천군 의회 의원들이 6개월간 조례를 한건도 발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방의원의 해외연수를 전면금지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 70.4%가 찬성할 정도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인데요?

지금까지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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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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