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중 수행단 호명 서열 1위 김영철…위상 쑥쑥

[뉴스리뷰]

[앵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길, 김영철 부위원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미 대화를 이끌 외교·안보 실세로 꾸려진 이번 수행단 중 가장 먼저 이름이 언급됐는데요.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길 출발모습입니다.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에 뒤이어 수행단의 이름이 호명됩니다.

지난해 북미 대화를 이끈 외교·안보 실세들이 대부분입니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맨 처음 언급됐습니다.

<조선중앙TV>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를 모시고 김영철 동지, 리수용 동지, 박태성 동지, 리용호 동지,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작년 3차례의 방중 때보다 위상이 올라간 것입니다.

<조선중앙TV> "우리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리수용 동지, 김영철 동지와…"

<조선중앙TV>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리수용 동지, 김영철 동지…"

3차 방중 땐 최룡해, 박봉주, 리수용, 다음 순서로 수행단 서열 4위였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작년에 진행된 협상에서 김영철에 대한 김 위원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올해 대미 협상도 김영철 부위원장이 주도할 것…"

지난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리용호 외무상과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올해에도 변함 없이 김영철 부위원장이 카운터파트로 협상 테이블에 나갈 가능성이 높단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