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청와대 인사 신경전…국정안정 vs 면죄부

<출연 :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노영민 비서실장-강기정 정무수석 진용의 2기 청와대 참모진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통과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는데 국정운영 동력에 힘이 실릴지 짚어보겠습니다.

한편 한국당은 5·18 진상규명위원으로 극우 논객 지만원씨를 추천하는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청와대 2기 참모진 개편에 대한 총평부터 짧게 듣고 이야기해볼까요?

<질문 2> 야권의 비판이 매섭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야당에 대한 전쟁 선포격 인사다" 이렇게 평했고요. 문희상 국회의장 역시 "코드인사에서 벗어나라" 이런 평가를 내렸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그럼 역대 정권의 비서실장과 정무수석들은 어땠습니까? 보통 친정체제 강화가 보편적인 수순 아니었나요?

<질문 3> 이런 논란을 의식해서일까요.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몸을 낮추며, "스스로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상대방에게는 봄바람처럼 대하라"는 의미의 '춘풍추상'을 기조로 경청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까요?

<질문 3-1> 그런데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는 어제는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진행중일 때였는데요. 야당은 주중대사라는 업무보다, 개인 일정만 우선시했다 이런 비판을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3선의 강기정 정무수석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탁월한 협상력을 지닌 인사라는 평가부터, 과거 의원 시절 국회 내 폭행 전력에 따른 우려가 동시에 나오는데요.

<질문 5> 친문 실세인 3선의 정치인들이 새로운 진용을 구축한 만큼 당청관계 역시 새로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청와대의 입김이 더 세지지 않겠느냐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의외의 인선으로 평가받는 인물이 있죠. 바로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인데요. 언론사에서 퇴직한지 얼마 안 돼 임명 된 만큼 언론인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 정권에서도 이런 일이 논란이 됐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떠나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행보도 짚어보죠. 그간 임무수행은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떠나는 날까지, 이전에 본적 없는 이례적인 인사 발표까지 있었는데요.

<질문 8> 임종석 비서실장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재직 기간 동안 치아를 6개나 뽑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총선출마부터 통일부 장관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9> 한국당의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선정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극우 논객으로 알려진 지만원씨를 사실상 배제하기로 가닥을 잡았는데 지만원씨가 공개적으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상황부터 좀 정리를 해주실까요?

<질문 9-1> 나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가 극우로 분류되는 지만원 씨를 진상조사위원에 포함 시키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지만원씨에 대해 강하게 대응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당내 의견도 엇갈립니다. 김진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한국당 몫의 5·18 진상조사위원회에 지만원 씨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거든요. 개인적으로 두 분은 지만원씨가 포함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이렇게 넉달 째 진통만 거듭되면서, 5·18 진상규명위원회는 아직 첫발도 못 뗀 상황인데요. 민주당과 평화당에서는 차라리 한국당이 진상조사위원 추천권을 포기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데요. 어떻게 결론이 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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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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