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육군참모총장 불러낸 청와대 행정관…이유는?
<출연 :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근무하는 4급 행정관이 육군참모총장을 카페에서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될 것 없다는 청와대의 해명에도 만난 장소도 시점도 잘못됐다는 야당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뒤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 청와대 2기 참모진이 발표됩니다.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4급 행정관과 육군참모총장의 만남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외부에서 만났다는 사실과 만난 시점이 장성급인사가 진행되던 시기여서인데요. 두 분은 이 만남의 적절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야권의 인사개입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은요. '육군 인사 선발 절차와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유라면 총장이 직접 만나기보다 실무자가 설명해도 되고, 공식 업무의 연장선인 만큼 장소도 굳이 외부를 택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거든요?
<질문 3> 4급 행정관이 육참총장을 불러 만날 자리인지, 소위 격 논란도 큽니다. "행정관이든 인사수석이든 똑같이 대통령의 지침을 받아 수행하는 비서"라는 게 청와대 입장이지만요. 보수야당은 "코미디가 따로 없다" "참모총장 위에 행정관"이라고 위계질서를 무시한 행태라고 지적하는데요?
<질문 4> 여기에 육참 총장을 불러내 만난 4급 행정관의 전문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행정관의 이력을 살펴보면, 변호사 합격 두 달 만에 행정관으로 특채가 됐고, 요직인 인사수석실로 배정을 받았는데요. 과연 인사와 관련된 전문성이 있었느냐 하는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행정관이 잃어버린 인사자료에 대해 청와대는요. 분실 자료가 군사기밀이 아닌 행정관이 개인적으로 만든 자료라고 설명했지만 야당의 지적대로,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질문 5> 이 사태를 비롯해 최근 특감반과 기재부 폭로사태까지 청와대의 기강해이에 대한 야당의 질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청와대의 주요 참모진 개편 발표를 들어봤습니다. 먼저, 이번 인사 개편에 대한 두 분의 한 줄평 짧게 듣고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볼까요?
<질문 7> 하마평이 나올 때부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에 대해서 친문인사라는 야당의 비판이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문 대통령이 인사를 단행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비서실장에 임명된 노영민 주중대사는 과거 문 대통령이 정치현안을 상의할 만큼 정치적 동지로 꼽히는데요. 하지만 아들의 시집 강매와 아틀 특채논란으로 뒷말이 무성했는데, 비서실장이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리라 보십니까?
<질문 9> 정무수석에 임명된 3선의 강기정 의원 역시 대표적인 친문인사로 불리는데요. 강 내정자 경우 굉장히 강성이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두 분도 직접 만나보신 적 있으실텐데 국회와의 소통은 물론 당청의 관계조율 업무를 잘 해내리라 보십니까?
<질문 10> 하지만 나경원 원내대표는요. "측근 강화가 결국 부메랑이 될 것이다"이렇게 비판하고요. 김관영 원내대표 역시 "대표적인 친문인사들로만 청와대가 다시 채워졌다" 이렇게 지적하는데 이 부분은 보세요?
<질문 11> 유임된 조국 수석에 대한 야당의 사퇴압박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권의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도 대통령이 유임을 결정한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런 가운데 조국 민정수석이 SNS를 통해 사개특위 활동마감시한을 언급하며 "검찰 개혁이 여권의 힘만으론 부족하다, 국민이 도와달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한국당은 사개특위 위원들은 사개특위 공회전의 핑계를 야당에 돌린다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사안이 있을 때마다 계속되는 조국 수석의 SNS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근무하는 4급 행정관이 육군참모총장을 카페에서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될 것 없다는 청와대의 해명에도 만난 장소도 시점도 잘못됐다는 야당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뒤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 청와대 2기 참모진이 발표됩니다.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4급 행정관과 육군참모총장의 만남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외부에서 만났다는 사실과 만난 시점이 장성급인사가 진행되던 시기여서인데요. 두 분은 이 만남의 적절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야권의 인사개입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은요. '육군 인사 선발 절차와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유라면 총장이 직접 만나기보다 실무자가 설명해도 되고, 공식 업무의 연장선인 만큼 장소도 굳이 외부를 택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거든요?
<질문 3> 4급 행정관이 육참총장을 불러 만날 자리인지, 소위 격 논란도 큽니다. "행정관이든 인사수석이든 똑같이 대통령의 지침을 받아 수행하는 비서"라는 게 청와대 입장이지만요. 보수야당은 "코미디가 따로 없다" "참모총장 위에 행정관"이라고 위계질서를 무시한 행태라고 지적하는데요?
<질문 4> 여기에 육참 총장을 불러내 만난 4급 행정관의 전문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행정관의 이력을 살펴보면, 변호사 합격 두 달 만에 행정관으로 특채가 됐고, 요직인 인사수석실로 배정을 받았는데요. 과연 인사와 관련된 전문성이 있었느냐 하는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행정관이 잃어버린 인사자료에 대해 청와대는요. 분실 자료가 군사기밀이 아닌 행정관이 개인적으로 만든 자료라고 설명했지만 야당의 지적대로,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질문 5> 이 사태를 비롯해 최근 특감반과 기재부 폭로사태까지 청와대의 기강해이에 대한 야당의 질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청와대의 주요 참모진 개편 발표를 들어봤습니다. 먼저, 이번 인사 개편에 대한 두 분의 한 줄평 짧게 듣고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볼까요?
<질문 7> 하마평이 나올 때부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에 대해서 친문인사라는 야당의 비판이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문 대통령이 인사를 단행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비서실장에 임명된 노영민 주중대사는 과거 문 대통령이 정치현안을 상의할 만큼 정치적 동지로 꼽히는데요. 하지만 아들의 시집 강매와 아틀 특채논란으로 뒷말이 무성했는데, 비서실장이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리라 보십니까?
<질문 9> 정무수석에 임명된 3선의 강기정 의원 역시 대표적인 친문인사로 불리는데요. 강 내정자 경우 굉장히 강성이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두 분도 직접 만나보신 적 있으실텐데 국회와의 소통은 물론 당청의 관계조율 업무를 잘 해내리라 보십니까?
<질문 10> 하지만 나경원 원내대표는요. "측근 강화가 결국 부메랑이 될 것이다"이렇게 비판하고요. 김관영 원내대표 역시 "대표적인 친문인사들로만 청와대가 다시 채워졌다" 이렇게 지적하는데 이 부분은 보세요?
<질문 11> 유임된 조국 수석에 대한 야당의 사퇴압박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권의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도 대통령이 유임을 결정한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런 가운데 조국 민정수석이 SNS를 통해 사개특위 활동마감시한을 언급하며 "검찰 개혁이 여권의 힘만으론 부족하다, 국민이 도와달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한국당은 사개특위 위원들은 사개특위 공회전의 핑계를 야당에 돌린다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사안이 있을 때마다 계속되는 조국 수석의 SNS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