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출마 전제"…청와대, 정치인 입각 물밑 준비
[뉴스리뷰]
[앵커]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 교체와 함께 개각도 검토 중인데요.
이번에도 여당 의원들에게 장관 자리를 개방했지만 조건은 총선 불출마라고 합니다.
고일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초 임명된 장관 중 내년 총선 출마예상자.
이들의 교체를 검토 중인 청와대는 후보 선정 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도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다만 상당히 엄격한 조건을 내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연말 모임에서 '총선에 불출마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장관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에선 다음 총선에 불출마를 고민 중인 다선 의원들이 주로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문 대통령의 측근 의원 중 일부는 다선이 아니더라도 입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총선을 포기하더라도 내각에 들어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하겠다는 자세입니다.
개각 시점은 이달 안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지만 인사검증 절차를 고려한다면 빨라도 다음달 초 설연휴는 돼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교체 대상 장관의 후임을 동시에 발표하기보다는 검증이 끝난 장관 후보부터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차기 장관의 조건까지 직접 언급한만큼 개각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 교체와 함께 개각도 검토 중인데요.
이번에도 여당 의원들에게 장관 자리를 개방했지만 조건은 총선 불출마라고 합니다.
고일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초 임명된 장관 중 내년 총선 출마예상자.
이들의 교체를 검토 중인 청와대는 후보 선정 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도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다만 상당히 엄격한 조건을 내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연말 모임에서 '총선에 불출마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장관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에선 다음 총선에 불출마를 고민 중인 다선 의원들이 주로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문 대통령의 측근 의원 중 일부는 다선이 아니더라도 입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총선을 포기하더라도 내각에 들어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하겠다는 자세입니다.
개각 시점은 이달 안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지만 인사검증 절차를 고려한다면 빨라도 다음달 초 설연휴는 돼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교체 대상 장관의 후임을 동시에 발표하기보다는 검증이 끝난 장관 후보부터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차기 장관의 조건까지 직접 언급한만큼 개각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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