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청와대 2기 참모진 개편…문 대통령 의중은?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ㆍ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이르면 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2기 참모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국 민정수석은 유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인사개편에 대한 야당의 비판이 거셉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빨라지면서 개각까지 앞당겨 지는 분위기입니다. 문 대통령의 인적 쇄신 카드에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시는지 먼저 두 분의 한줄평을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2> 가장 관심을 받는 비서실장에는 친문 좌장 역할을 해온 노영민 주중대사 거의 낙점 분위기입니다. 당정청 내부 장악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만 야당에서는 시집 강매와 아틀 특채논란을 겪은 인물을 기용하는 게 적합하냐는 지적이 벌써 나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후임 정무수석에는 문 대통령 측근인 강기정 전 의원을 비롯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거론되는데요.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 면면을 보면 친문핵심이 많습니다.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한편 유임될 것으로 보이는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보수야당의 사퇴요구가 거셉니다. 두 분은 조 수석의 거취는 어떻게 정리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이런 가운데 조국 민정수석은요. 어제 검찰 개혁이 여권의 힘만으론 부족하다며 국민이 도와달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하태경 의원은 "조 수석이 대통령 행세를 하며 국회를 겁박했다" 이렇게 비판했는데요. 조 수석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참모진 개편이 끝나면 순차적으로 개각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출범 초에 임명됐던 김부겸, 김현미, 도종환 장관등이 교체설이 나오는데 공통점을 보면요. 내년 총선에 나갈 장관들 위주거든요?

<질문 6> 국회에서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진실규명을 위해 청문회를 여는 것은 물론 기재부의 신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철회도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무대응 원칙으로 맞서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질문 7> 거친 언사로 신 전 사무관을 비판했던 손혜원 의원이 역풍을 맞았습니다.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한 이후에 또 다른 비판글을 SNS에 공유하면서 사태가 커지자 홍영표 원내대표가 함구령까지 내렸는데요. 두 분은 손 혜원 의원의 신 전 사무관에 대한 의견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1> 인격살인이라고 비판에 나선 야당 뿐 아니라 시민단체는 손 의원을 고발하기까지 했는데요. 그런데 손 의원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런 잇따른 언행 논란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8> 한편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첫 방송부터 홈런을 쳤습니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 홍준표 전 대표의 TV홍카콜라 구독자수를 압도적으로 제쳤는데요. 이런 흥행의 배경 어떻게 평가합니까?

<질문 8-1> 홍준표 전 대표는 유시민 이사장 방송 인기를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구독자수는 좌파들이 잘 뭉치니까 단숨에 올라 간 것일 뿐"이라면서 결국 "TV 홍카콜라 비난 방송만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거든요?

<질문 9> 계속되는 정계 복귀설에 유 이사장 오늘 방송을 통해 "대통령이란 무거운 책임을 맡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조언한 일화까지 공개했는데요. "정치는 정치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하면 되지, 자네는 다른 거 할 수 있잖아" 라고 했다고 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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