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청와대, 비서진 개편 초읽기…이르면 8일 단행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ㆍ진수희 전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합니다.

목요일에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가 성공적으로 론칭했습니다.

진보와 보수 진영 간 유튜브 전쟁이 본격화된 건데요.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진수희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청와대 개편 이야기부터 나눠보죠.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 이르면 내일 중 이뤄질 예정입니다. 만일 개편이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문 대통령, 10일 신년기자회견 자리엔 새로운 2기 비서진과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내년 총선 등을 고려해 3월이나 4월 정도 개편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조금 앞당겨진 듯 보입니다. 인사 시기 적절하다고 보세요?

<질문 2> 2기 비서진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문 대통령 스타일상, 이번 비서진 역시 최측근 기용 전망이 높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노영민 대사나 강기정 의원, 모두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라도 불릴만한 인사들인데요. 이번에도 이런 인선 스타일 이어질까요? 일각에서는 정치권 협치를 위해 좀 더 파격적인 탕평인사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3> 현재 비서실장 후보를 보면요. 노영민 주중대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문 좌장으로 꼽히죠. 집권 3년차 2기 비서실 수장인 비서실장의 조건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조국 수석은 문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에 의한 유임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사법개혁안이 이미 다 나와 있는 상황' 인데다 박영선 사개특위위원장 쪽이나 국회 쪽에만 힘을 실어줘도 사법개혁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냐는 지적을 하고 있거든요. 조국 수석을 깜짝 교체 대상으로 발표 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세요?

<질문 4-1> 설 연휴 이후 중폭 이상의 개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총선을 염두에 둔 개각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거든요. 시기나 폭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오는 10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이 내외신 기자단을 상대로 신년기자회견을 여는데요. 올해는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을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고 추가질문도 허용하는 등 총 100분 이상을 할애한다고요. 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보세요?

<질문 6>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데다 경제성과도 미흡하고, 신재민, 김태우 폭로사태 등 청와대가 '공격'받을 꺼리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대통령이 오히려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등 소통 시간을 늘린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1호 사업이었던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고 장기사업으로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자 야당이 일제히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체부지확보와 경호문제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야권의 요구대로 사과할 사안이라고 보세요?

<질문 8>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가 방송 이틀 만에 구독자 45만 명을 넘고 조회수 160만회를 넘는 대흥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의 '홍카콜라' 최고 조회수 45만회를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친데요.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흥행 비결 뭐라고 보세요? 홍준표 전 대표는 한달내로 소재가 고갈 될 것이라고 하던데요.

<질문 8-1> 방송은 흥행하고 있지만, 유 이사장의 정계복귀 불변 의사는 확고해 보입니다.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가짜뉴스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고칠레오' 방송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방송하면서 정계복귀 설을 다시 한 번 일축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유 이사장의 이런 정계복귀 부인, 오히려 지지자들에게는 정계복귀에 대한 갈망을 더 불태우는 효과를 주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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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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