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다시 돌아보는 2018 정치권…2019년 정국 관전 포인트는

<출연 :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ㆍ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ㆍ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어제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는 자정을 넘겨 새해 첫날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여야, 그리고 청와대가 '창과 방패'의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해를 맞아 2019년 정국 관전 포인트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세 분 모셨습니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ㆍ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ㆍ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난해 국회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외교·안보 분야는 물론 정치ㆍ경제 등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요. 이 중 해결된 것도 있고 새해 숙제로 남은 것도 있죠. 2018년 짧게 돌아보는 시간 먼저 가져보죠.

<질문 2> 2018년 마지막 날 열린 운영위가 차수를 변경해서 새벽에 끝이 났습니다. 예상대로 공방이 상당히 치열했는데요. 한 달 가까이 정국을 뒤흔든 의혹이었던 만큼 관전평들 쏟아지는데요. 세 분도 짧게 총평 부탁드려요.

<질문 2-1> 일각에서는 조 수석을 쓰러뜨리기에는 야당의 칼날이 기대보다 무뎠다는 평가도 나와요. 결정적 한 방은 나오지 못했다는 지적인데요?

<질문 3>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은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비뚤어진 일탈 행위", "희대의 농간"이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특히 조 수석은 파면까지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세요?

<질문 4>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문인 나경원 원내대표와 조국 수석의 격돌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양두구육 정권"이라 공격했고 조 수석은 "삼인성호"라고 응수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4-1> 사건의 본질을 밝히는 과정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던 김태우 수사관은 선의의 공익 제보자인가 개인 비리의 범법자인가, 이를 둘러싼 시각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질문 5>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놓고도 정면충돌했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정주 전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의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실제 20대 총선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23번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죠?

<질문 5-1> 민주당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문체부 공무원에 대한 사찰이 있었지만 무죄를 받은 사례를 근거로 들어 엄호에 나섰습니다. 환경부 문건, 블랙리스트 요건이 되지 못한다고 보세요? 기준을 어떻게 두는 것이 맞는 것인가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또 다른 폭로가 나왔죠.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시도 의혹, 적자 국채 발행 압력 주장입니다. 이렇게 폭로가 계속 이어지면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 7>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이 여전히 논란입니다. 발언이 있던 당일 날 사과했지만 '베트남 여성ㆍ재생에너지ㆍ정신장애인', 잇따른 말실수에 자질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데요. 사퇴까지 필요한 사안으로 보세요?

<질문 8> 연말 정국에 여러 악재가 겹치다 보니 최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경제와 민생의 고삐를 다잡고 있는 상황인데 새해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8-1>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면서 북미 정상회담은 물론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향후 지지율 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9> 정치권에서 정계개편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무소속 이용호-손금주 의원이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고요. 이학재 의원을 비롯한 20명 안팎의 바른미래당 당원들이 탈당하기도 했어요. 정계개편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될까요?

<질문 10>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될지 여부도 정계개편의 핵심 변수가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각 당의 이해관계와 쟁점이 물고 물리다 보니 낙관론이 우세한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각 당의 입장은 어떻게 정리가 되고 있나요?

<질문 11>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가 내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벌써 구독자 10여만 명을 확보한 홍준표 전 대표와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1> 정치권에서 뉴미디어의 활용은 그동안 진보의 전유물 같았는데요, 최근 유튜브에서는 보수 성향 정치인들의 활동이 활발한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12> 홍준표 전 대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한국당 전당대회가 내달 2월로 예정되어 있죠? 다시 계파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다는 우려 속 제1야당의 권력 지형이 어떻게 개편될지도 관심 당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질문 13>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앞으로 굵직한 정치 일정들이 여럿 잡혀있거나 예정돼 있는데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신지, 또 마지막으로 덕담 한마디씩 건네면서 이 시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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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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