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운영위 전력보강…조국에 파상공세 예고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이 다음주 월요일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 처음으로 나오는 조 수석을 향한 전방위적 공세가 예상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결정되기 무섭게 곧바로 칼을 갈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입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청와대 관계자들이 국회에 출석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는 첫번째 작업…"
검찰, 경찰, 언론인 출신들로 구성된 '청와대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을 운영위원회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는 조국 수석을 상대로 최대한 공격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특히 인사검증 실패 문제 등을 사찰 논란과 연계할 경우 사실상 청문회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환경부 공공기관 임원들의 사퇴 동향 보고서 작성 논란과 관련해 추가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환경공단 이사장이 당시 기획조정실장이었던 박천규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종용을 받아 사표를 냈고 사표를 쓰기 싫어하자 환경부가 업무추진비 감사로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한국당이 블랙리스트라고 공개했던 문건에는 "환경공단 외 특별한 동요나 반발없이 사퇴 진행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장> "환경부 산하 기관 사찰 피해자로 지목되는 분 중에 한 분과 전화통화… '대선캠프 인사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 블랙리스트 만든 것이' 이 분 말씀도 똑같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과 블랙리스트 의혹 등과 관련해 특검 법안 발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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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다음주 월요일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 처음으로 나오는 조 수석을 향한 전방위적 공세가 예상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결정되기 무섭게 곧바로 칼을 갈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입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청와대 관계자들이 국회에 출석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는 첫번째 작업…"
검찰, 경찰, 언론인 출신들로 구성된 '청와대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을 운영위원회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는 조국 수석을 상대로 최대한 공격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특히 인사검증 실패 문제 등을 사찰 논란과 연계할 경우 사실상 청문회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환경부 공공기관 임원들의 사퇴 동향 보고서 작성 논란과 관련해 추가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환경공단 이사장이 당시 기획조정실장이었던 박천규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종용을 받아 사표를 냈고 사표를 쓰기 싫어하자 환경부가 업무추진비 감사로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한국당이 블랙리스트라고 공개했던 문건에는 "환경공단 외 특별한 동요나 반발없이 사퇴 진행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장> "환경부 산하 기관 사찰 피해자로 지목되는 분 중에 한 분과 전화통화… '대선캠프 인사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 블랙리스트 만든 것이' 이 분 말씀도 똑같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과 블랙리스트 의혹 등과 관련해 특검 법안 발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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