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ㆍ손금주, 민주당 입당…정계개편 신호탄 될까
[뉴스리뷰]
[앵커]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과 맞물려 거대 양당이 주도하는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손금주 의원이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용호 / 무소속 의원> "지역민들의 무거운 요청을 받아들여 오늘부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합니다."
호남이 지역구인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바른정당과 합당할 때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았습니다.
국민의당을 탈당한 호남 의원들이 만든 민주평화당에서도 계속 러브콜을 보냈지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손금주 / 무소속 의원> "저는 민주당을 통해 책임있게 현실을 변화시키는 정치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두 의원의 입당이 완료되면 민주당 의석은 현재 129석에서 131석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당초 민주당은 평화당의 반발을 감안해 두 의원의 입당에 소극적이었지만 최근 당청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이들의 입당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원내 1당 지위를 굳혀 정국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포석이 깔려있습니다.
또 지난 총선 때 안철수 전 대표의 녹색 바람에 호남을 내줬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호남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학재 의원의 한국당 복당과 맞물려 두 의원의 민주당 입당은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거대양당이 주도하는 새판짜기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 개편을 지렛대로 다당제 구도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정계개편 주도권을 둘러싼 힘겨루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과 맞물려 거대 양당이 주도하는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손금주 의원이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용호 / 무소속 의원> "지역민들의 무거운 요청을 받아들여 오늘부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합니다."
호남이 지역구인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바른정당과 합당할 때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았습니다.
국민의당을 탈당한 호남 의원들이 만든 민주평화당에서도 계속 러브콜을 보냈지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손금주 / 무소속 의원> "저는 민주당을 통해 책임있게 현실을 변화시키는 정치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두 의원의 입당이 완료되면 민주당 의석은 현재 129석에서 131석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당초 민주당은 평화당의 반발을 감안해 두 의원의 입당에 소극적이었지만 최근 당청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이들의 입당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원내 1당 지위를 굳혀 정국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포석이 깔려있습니다.
또 지난 총선 때 안철수 전 대표의 녹색 바람에 호남을 내줬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호남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학재 의원의 한국당 복당과 맞물려 두 의원의 민주당 입당은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거대양당이 주도하는 새판짜기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 개편을 지렛대로 다당제 구도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정계개편 주도권을 둘러싼 힘겨루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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