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태우 사태'…조국 vs 나경원 구도 흐르나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이상휘 세명대 교수>
김태우 수사관 폭로사태로 연말 정국이 어수선한데요.
보수야권이 조국 수석의 경질을 주장하는 가운데 범여권인 평화당과 정의당마저 박형철 비서관의 사퇴와 국회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정호 의원이 '공항 갑질 논란' 닷새 만에 결국 사과했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청와대 특감반 사태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국 수석의 "두들겨 맞으며 가겠다"는 글이 벌집을 건드린 걸까요? 검찰로 공이 넘어가며 잠잠해질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특감반 사태가 확산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나경원 원내대표, 원내대표가 된 이후 투사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듯 이번 사건에서도 전면에 등장한 모양새입니다. '조국 수석'과 '나경원 원내대표'이 인연이 갑자기 부각되고 있는데요. 서울대 82학번 대학동기죠. 현 정부와 야권의 핵심인사로 마주섰거든요. 과연 이번 사태에 승자가 있을까요?
<질문 1-2> 민간인 사찰에 대한 진실공방도 가열중인데요. 김태우 수사관측이 이인걸 반장의 "적폐청산 정보수집 지시"에 따라 박용호 센터장에 대한 추가정보를 수집했고, 특히 초안 완성 후 "이인걸 반장의 보완지시를 받아" 최종 첩보를 완성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이 특감반장과 청와대는 여전히 이를 부인 중인데요. 팩트는 하나일텐데, 이렇게 서로 다른 얘기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2> 한국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와 연계해 운영위 소집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범여권에서도 운영위 소집에 찬성하는 분위기인데, 민주당이 과연 받아들일까요?
<질문 2-1> 운영위가 소집된다고 해도 야당이 그토록 바라는 조국 수석이 출석을 할까요?
<질문 3> 김태우 수사관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특감반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청와대를 향한 '압수수색'은 과거 어느 정부에서도 이뤄지지 않았던 조치인데 가능한 일이라고 보세요?
<질문 4>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중요 민생법안은 처리되지 못한 채 이제 내일이면 올해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립니다. 운영위 소집과 같은 여야의 '정치적 힘겨루기'와 '법안 심사연계'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어제까지 가족들과 성탄 휴가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 이제 내년도 목표로 잡은 '성과'를 제대로 내기 위한 구체적 정국 구상에 들어갈 텐데요. 그 시작은 역시나 청와대 인적쇄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거든요. 그 시기나 폭은 언제, 어떤 형식이 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5-1>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지난주엔 데드크로스 상황이 연출됐는데요. 앞으로 추세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공항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정호 의원이 결국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문제의 공항 보안요원과 노조 측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의원 논란이 있은 후 음모론을 제기했다가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사과가 너무 늦었다, 당에서 시켜서 한 진정성이 없는 사과였다는 비판이 있어요?
<질문 6-1> 보수야당은 김의원의 국회 윤리위 회부와 국토위 위원직 사임을 주장합니다.민주당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6-2> 공항만 가면 이상하게 국회의원들의 이런 갑질 행태가 등장하는 것도 참 이상합니다. 김정호 의원 이전에도 김성태 의원이 신분증 없이 국내선을 이용해 논란이 됐었고 김무성 의원 역시 노룩 패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가며 '권위적'인 모습으로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던져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국회의원들, 번쩍이는 공항모습에 압도되서일리는 없을테고, 왜 공항만 가면 유독 이런 모습들이 나오는 걸까요?
<질문 7> 이제 두 패널분과는 이제 올해 뉴스포커스와는 인사를 하고, 내년 2019년에 새롭게 만나게 될텐데요. 지난해 우리 정치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내년 2019년 우리 정치계, 어떤 한해가 되셨으면 하는지 짧게 한말씀씩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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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이상휘 세명대 교수>
김태우 수사관 폭로사태로 연말 정국이 어수선한데요.
보수야권이 조국 수석의 경질을 주장하는 가운데 범여권인 평화당과 정의당마저 박형철 비서관의 사퇴와 국회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정호 의원이 '공항 갑질 논란' 닷새 만에 결국 사과했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청와대 특감반 사태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국 수석의 "두들겨 맞으며 가겠다"는 글이 벌집을 건드린 걸까요? 검찰로 공이 넘어가며 잠잠해질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특감반 사태가 확산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나경원 원내대표, 원내대표가 된 이후 투사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듯 이번 사건에서도 전면에 등장한 모양새입니다. '조국 수석'과 '나경원 원내대표'이 인연이 갑자기 부각되고 있는데요. 서울대 82학번 대학동기죠. 현 정부와 야권의 핵심인사로 마주섰거든요. 과연 이번 사태에 승자가 있을까요?
<질문 1-2> 민간인 사찰에 대한 진실공방도 가열중인데요. 김태우 수사관측이 이인걸 반장의 "적폐청산 정보수집 지시"에 따라 박용호 센터장에 대한 추가정보를 수집했고, 특히 초안 완성 후 "이인걸 반장의 보완지시를 받아" 최종 첩보를 완성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이 특감반장과 청와대는 여전히 이를 부인 중인데요. 팩트는 하나일텐데, 이렇게 서로 다른 얘기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2> 한국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와 연계해 운영위 소집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범여권에서도 운영위 소집에 찬성하는 분위기인데, 민주당이 과연 받아들일까요?
<질문 2-1> 운영위가 소집된다고 해도 야당이 그토록 바라는 조국 수석이 출석을 할까요?
<질문 3> 김태우 수사관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특감반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청와대를 향한 '압수수색'은 과거 어느 정부에서도 이뤄지지 않았던 조치인데 가능한 일이라고 보세요?
<질문 4>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중요 민생법안은 처리되지 못한 채 이제 내일이면 올해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립니다. 운영위 소집과 같은 여야의 '정치적 힘겨루기'와 '법안 심사연계'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어제까지 가족들과 성탄 휴가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 이제 내년도 목표로 잡은 '성과'를 제대로 내기 위한 구체적 정국 구상에 들어갈 텐데요. 그 시작은 역시나 청와대 인적쇄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거든요. 그 시기나 폭은 언제, 어떤 형식이 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5-1>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지난주엔 데드크로스 상황이 연출됐는데요. 앞으로 추세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공항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정호 의원이 결국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문제의 공항 보안요원과 노조 측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의원 논란이 있은 후 음모론을 제기했다가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사과가 너무 늦었다, 당에서 시켜서 한 진정성이 없는 사과였다는 비판이 있어요?
<질문 6-1> 보수야당은 김의원의 국회 윤리위 회부와 국토위 위원직 사임을 주장합니다.민주당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6-2> 공항만 가면 이상하게 국회의원들의 이런 갑질 행태가 등장하는 것도 참 이상합니다. 김정호 의원 이전에도 김성태 의원이 신분증 없이 국내선을 이용해 논란이 됐었고 김무성 의원 역시 노룩 패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가며 '권위적'인 모습으로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던져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국회의원들, 번쩍이는 공항모습에 압도되서일리는 없을테고, 왜 공항만 가면 유독 이런 모습들이 나오는 걸까요?
<질문 7> 이제 두 패널분과는 이제 올해 뉴스포커스와는 인사를 하고, 내년 2019년에 새롭게 만나게 될텐데요. 지난해 우리 정치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내년 2019년 우리 정치계, 어떤 한해가 되셨으면 하는지 짧게 한말씀씩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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