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태우 감찰' 이번주 결론…수사의뢰 관측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검찰의 감찰 결과가 이번주 나올 전망입니다.
징계 청구와 함께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태종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 감찰본부가 들여다본 김 수사관에 대한 의혹은 4가지.
지인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 상황을 알아보려 했고, 민간업자와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했다는 겁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관실 사무관 채용에 지원했고, 감찰 내용을 언론에 유출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공무상 비밀누설 의혹은 수원지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
감찰본부는 이 의혹들을 확인해 '부적절한 처신'으로 판단하고 징계를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징계와는 별개로 '수사 상황 염탐' 의혹과 관련해선 건설업자 최모 씨와의 유착관계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씨가 2016년 6월 사업 수주를 위해 공무원에게 1,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는데, 김 수사관은 지난달 초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지인인 최씨에 대한 수사 상황을 알아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이 경찰 윗선 접촉을 시도하고 최씨와 사전에 수사 거래를 모의한 정황에 대해 면밀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청와대가 확보한 김 수사관과 최씨간 통화녹음에서도 이같은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 내 감찰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검찰의 감찰 결과가 이번주 나올 전망입니다.
징계 청구와 함께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태종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 감찰본부가 들여다본 김 수사관에 대한 의혹은 4가지.
지인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 상황을 알아보려 했고, 민간업자와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했다는 겁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관실 사무관 채용에 지원했고, 감찰 내용을 언론에 유출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공무상 비밀누설 의혹은 수원지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
감찰본부는 이 의혹들을 확인해 '부적절한 처신'으로 판단하고 징계를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징계와는 별개로 '수사 상황 염탐' 의혹과 관련해선 건설업자 최모 씨와의 유착관계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씨가 2016년 6월 사업 수주를 위해 공무원에게 1,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는데, 김 수사관은 지난달 초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지인인 최씨에 대한 수사 상황을 알아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이 경찰 윗선 접촉을 시도하고 최씨와 사전에 수사 거래를 모의한 정황에 대해 면밀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청와대가 확보한 김 수사관과 최씨간 통화녹음에서도 이같은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 내 감찰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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