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국당, 민간인사찰 긴급회견…"불법사찰 vs 가짜뉴스"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

여야는 주말에도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 첩보 폭로를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의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민생법안은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습입니다. 먼저 야당은 운영위를 소집해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반면 여당은 가짜뉴스 유포와 정치공세라며 맞서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2> 앞서 한국당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첩보를 보고받고도 묵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오늘 첩보 보고서에 실명까지 공개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놓고 실세 개입설까지 주장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김 수사관의 개인 일탈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 특성상 은밀하게 이뤄져야 할 활동 일부가 드러나면서, 결국 현 특감반 내부의 구조적 문제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4> 나경원 원내대표는 아예 1년 6개월째 공석인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권을 야당에 넘기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감찰관의 업무 범위도 크게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여야 협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번 사태 관련해 손학규 대표는 물론 박지원 의원도 강력한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선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이 지배적인 것 같은데요. 인적 쇄신 지금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질문 6> 악재가 잇따라 겹치면서 갤럽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선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지역으로는 대구 경북, 그리고 연령별로는 20대 지지층이 눈에 띄게 이탈한 모습인데요. 이들이 등 돌린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질문 7> 일각에서 레임덕이 가시화됐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민주당은 집권 중반에 접어든 데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입니다. 사실 45%도 절대 낮은 지지율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역대 정권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질문 8>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정부·여당을 공격하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팟캐스트 방송을 개시합니다. 이를 정계 복귀의 신호탄으로 보는 해석도 있는데 유 이사장은 강력하게 부인했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