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짜"…카풀, 택시 파업에 무료이벤트 맞불
[뉴스리뷰]
[앵커]
택시업계의 세 번째 카풀 반대집회로 오늘(20일) 출퇴근길 불편 겪으신 분들 많으셨죠?
그런데 바로 오늘 카카오 등 카풀업계는 승차 무료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카풀업계와 택시업계간 갈등이 말 그대로 '점입가경'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기사들이 차 밖으로 나와 국회 앞을 가득채운 당일.
카풀업계는 승차 무료 이벤트로 맞섰습니다.
<서영우 / 풀러스 대표> "추운 날씨에 연말연초 특히 (택시) 파업날 교통대란이 예상돼서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민이 직접 발 벗고 나선다는 콘셉트로 무상카풀을 기획했습니다."
사용량은 평소의 3배가 넘었습니다.
최대 87% 이용료 할인에 들어간 차량 공유업체 쏘카도 평소보다 차를 빌리는 것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카카오도 연말까지 카풀 시범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승차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진행 12시간 만에 해당 이벤트는 중단됐습니다.
카카오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택시업계와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선영 / 카카오모빌리티 홍보팀장> "저희는 카풀서비스 현안에 대해 국회ㆍ정부ㆍ업계와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며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는 아직 공식적으로 요청 받지 못해 참여요청이 오면 참여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택시업계가 카풀사업 완전 철회와 불법화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카풀업계가 시범 서비스까지 나서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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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의 세 번째 카풀 반대집회로 오늘(20일) 출퇴근길 불편 겪으신 분들 많으셨죠?
그런데 바로 오늘 카카오 등 카풀업계는 승차 무료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카풀업계와 택시업계간 갈등이 말 그대로 '점입가경'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기사들이 차 밖으로 나와 국회 앞을 가득채운 당일.
카풀업계는 승차 무료 이벤트로 맞섰습니다.
<서영우 / 풀러스 대표> "추운 날씨에 연말연초 특히 (택시) 파업날 교통대란이 예상돼서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민이 직접 발 벗고 나선다는 콘셉트로 무상카풀을 기획했습니다."
사용량은 평소의 3배가 넘었습니다.
최대 87% 이용료 할인에 들어간 차량 공유업체 쏘카도 평소보다 차를 빌리는 것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카카오도 연말까지 카풀 시범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승차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진행 12시간 만에 해당 이벤트는 중단됐습니다.
카카오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택시업계와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선영 / 카카오모빌리티 홍보팀장> "저희는 카풀서비스 현안에 대해 국회ㆍ정부ㆍ업계와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며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는 아직 공식적으로 요청 받지 못해 참여요청이 오면 참여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택시업계가 카풀사업 완전 철회와 불법화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카풀업계가 시범 서비스까지 나서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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