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탈선' 이틀째…월요일 새벽 복구 예상
[뉴스리뷰]
[앵커]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KTX 강릉선 탈선 사고.
오늘(9일)도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복구는 내일(10일) 새벽 끝나 오전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사고 원인의 윤곽도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로 꺾여 널브러진 열차 앞부분은 선로 옆으로 치워졌습니다.
기울어진 남은 열차들을 하나씩 선로 위로 옮기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열차 바퀴를 선로 위에 맞춘 뒤 인근 기지로 이동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복구 작업에는 기중기 3대와 38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10일 새벽 2시쯤 복구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오전부터는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승객은 1명이 추가돼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날 갑작스런 한파를 원인으로 언급했던 코레일 측은 이번엔 신호 시스템 오류를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고는 선로가 갈라지는 분기점에서 났는데, 선로 전환기의 회선 연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영식 / 코레일 사장> "지금까지 자체조사한 결과로는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연결이 잘못돼서 이것이 직접적으로 사고로 연결된 것으로…"
국토부는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 국토부 장관> "근본적인 원인 진단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의 정밀조사 결과는 이르면 10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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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KTX 강릉선 탈선 사고.
오늘(9일)도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복구는 내일(10일) 새벽 끝나 오전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사고 원인의 윤곽도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로 꺾여 널브러진 열차 앞부분은 선로 옆으로 치워졌습니다.
기울어진 남은 열차들을 하나씩 선로 위로 옮기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열차 바퀴를 선로 위에 맞춘 뒤 인근 기지로 이동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복구 작업에는 기중기 3대와 38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10일 새벽 2시쯤 복구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오전부터는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승객은 1명이 추가돼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날 갑작스런 한파를 원인으로 언급했던 코레일 측은 이번엔 신호 시스템 오류를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고는 선로가 갈라지는 분기점에서 났는데, 선로 전환기의 회선 연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영식 / 코레일 사장> "지금까지 자체조사한 결과로는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연결이 잘못돼서 이것이 직접적으로 사고로 연결된 것으로…"
국토부는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 국토부 장관> "근본적인 원인 진단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의 정밀조사 결과는 이르면 10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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