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 위원장 답방, 북미 비핵화 협상 촉진할까?
<출연 :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ㆍ고려대 김승채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에 대한 한미 정상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남북 정상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약속한 연내 답방이 실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이라고 밝히며 북미회담 성사에 구체적인 일정을 내놨습니다.
관련 내용을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김승채 고려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G20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정상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1호기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남은 합의를 마저 다 이행하기를 바라고 또 김 위원장이 바라는 바를 이뤄주겠다"는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2> 문 대통령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이 먼저냐, 답방이 먼저냐는 우려가 사라졌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공감대를 표명한 이유가 있을까요? 북미간 물밑 접촉을 통한 비핵화 협상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받았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일각에서는 남북 철도연결 착공식이 열린다면 거기서 남북 정상이 만나고 김 위원장이 자연스럽게 서울에 올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철도연결 착공식에 남북정상이 함께 할 구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김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제 최종 판단은 김정은 위원장에게로 넘어갔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과연 김정은 위원장,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질문 4> 시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청신호는 켜졌습니다. 정부도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설 텐데요. 서울 답방이 결정되도 의전과 경호에서 난관이 참 많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1>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온다면 꼭 한라산을 보여주고 싶다고 누차 강조해 왔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거쳐 제주까지 간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 아니겠습니까? 한라산 방문도 가능하다 보십니까?
<질문 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후 귀국길에 전용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를 언급했습니다.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리고 또 정상회담 장소도 세 군데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꽤 구체적입니다. 먼저 시기와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은 1월1일 이후 얼마 안돼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조금은 시차가 있습니다.
<질문 5-1> 한미정상회담 후 내놓은 발표라 문 대통령과도 충분히 교감을 나눈 결정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북미회담 시기를 1, 2월이라고 못 박은 것이 답을 내놔야 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압박처럼 느껴졌을까요? 어떻습니까?
<질문 6> 지금 보면 세 군데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요. 어디가 될까요? 일부에서는 지난 9월에 다시 한 번 2차 북미회담의 불씨가 살아나려 할 때만 해도 여러 장소가 거론 됐거든요. 유럽 중립국 보다는 김 위원장의 이동 거리를 감안해 아시아 중립지대가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디가 될까요?
<질문 7> 한미관계에 불협화음이나 엇박자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문 대통령은 "근거 없는 추측성 이야기"라며 "지금까지 이뤄진 하나하나가 미국 또는 유엔 안보리와 협의 없이 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질문 8> 마지막으로 어제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군인이 귀순했는데요. 이곳은 남북 각각 11개 시범철수 대상 GP 중 북측은 철수하고 우리는 보존키로 한 강원도 고성 지역 GP 인근이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북한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데요. 북한의 반응 어떻게 예상하세요? 북한 반응에 따라 한반도 상황에도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을 텐데요?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김승채 고려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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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ㆍ고려대 김승채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에 대한 한미 정상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남북 정상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약속한 연내 답방이 실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이라고 밝히며 북미회담 성사에 구체적인 일정을 내놨습니다.
관련 내용을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김승채 고려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G20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정상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1호기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남은 합의를 마저 다 이행하기를 바라고 또 김 위원장이 바라는 바를 이뤄주겠다"는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2> 문 대통령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이 먼저냐, 답방이 먼저냐는 우려가 사라졌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공감대를 표명한 이유가 있을까요? 북미간 물밑 접촉을 통한 비핵화 협상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받았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일각에서는 남북 철도연결 착공식이 열린다면 거기서 남북 정상이 만나고 김 위원장이 자연스럽게 서울에 올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철도연결 착공식에 남북정상이 함께 할 구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김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제 최종 판단은 김정은 위원장에게로 넘어갔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과연 김정은 위원장,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질문 4> 시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청신호는 켜졌습니다. 정부도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설 텐데요. 서울 답방이 결정되도 의전과 경호에서 난관이 참 많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1>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온다면 꼭 한라산을 보여주고 싶다고 누차 강조해 왔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거쳐 제주까지 간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 아니겠습니까? 한라산 방문도 가능하다 보십니까?
<질문 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후 귀국길에 전용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를 언급했습니다.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리고 또 정상회담 장소도 세 군데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꽤 구체적입니다. 먼저 시기와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은 1월1일 이후 얼마 안돼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조금은 시차가 있습니다.
<질문 5-1> 한미정상회담 후 내놓은 발표라 문 대통령과도 충분히 교감을 나눈 결정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북미회담 시기를 1, 2월이라고 못 박은 것이 답을 내놔야 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압박처럼 느껴졌을까요? 어떻습니까?
<질문 6> 지금 보면 세 군데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요. 어디가 될까요? 일부에서는 지난 9월에 다시 한 번 2차 북미회담의 불씨가 살아나려 할 때만 해도 여러 장소가 거론 됐거든요. 유럽 중립국 보다는 김 위원장의 이동 거리를 감안해 아시아 중립지대가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디가 될까요?
<질문 7> 한미관계에 불협화음이나 엇박자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문 대통령은 "근거 없는 추측성 이야기"라며 "지금까지 이뤄진 하나하나가 미국 또는 유엔 안보리와 협의 없이 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질문 8> 마지막으로 어제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군인이 귀순했는데요. 이곳은 남북 각각 11개 시범철수 대상 GP 중 북측은 철수하고 우리는 보존키로 한 강원도 고성 지역 GP 인근이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북한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데요. 북한의 반응 어떻게 예상하세요? 북한 반응에 따라 한반도 상황에도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을 텐데요?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김승채 고려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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