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청와대 기강해이…야권 특감반 비위 총공세

리<출연 : 김창룡 인제대 교수·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비위행위가 드러나면서 기강이 지나치게 해이해졌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조국 민정수석의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창룡 인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특별감찰반의 비위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는 가운데 이번엔 민정수석실 소속 다른 직원 일부도 주말에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감반을 둘러싼 비위 의혹이 겉잡을 수 없이 번지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근무시간이 아닌 주말에 골프를 쳤다는 점, 경비 처리 등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점 등의 이유로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은 징계가 되지 않았다고 하죠?

<질문 2> 청와대는 "관련 사실을 확인했고 사안별로 평가해 소속청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어지는 물음에 최소한의 해명만 내놓고 있는 청와대 대응이 사태를 더 키운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3> 야권은 '조국 책임론'에 화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청와대와 여권에서도 내부 쇄신에 대한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해요. 아무래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국정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겠죠?

<질문 4> 일각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수석 선에서 공직 기강을 잡기는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길에 어떤 카드를 들고 귀국할까요? 이번 사태가 청와대의 인적 개편으로 이어질까요?

<질문 5>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은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5주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배경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한국당 전당대회를 3개월여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먼저 강연으로 공개 활동을 재개한 유승민 전 대표 바른미래당 안에서 개혁보수 가능할지 불안감을 토로하면서 탈당설이 불거지고 있어요?

<질문 7> 이학재 의원은 본인의 탈당설과 관련해 "정기국회가 끝난 뒤에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손학규 대표는 즉각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보수 야권의 헤쳐모여 움직임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김무성 의원은 수감 중인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을 최근 면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인 만큼 계파 화합과 당내 통합을 이루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이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9> 오늘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지만 여야는 비공식 회의체를 통해 예산 심사를 이어갑니다. 올해도 밀실 심사, 깜깜이 심사라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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